F1 그랑프리 (자동차 경주 )

F1 그랑프리 (자동차 경주 )

자동차 경주가 열리면 TV에서 그 내용이나 결과를 보여줄 정도로 자동차 경기는 이곳 사람 들의 관심과 인기를 독차지하고 있다. Formula 1 자동차 경주는 도로의 상태에 따라 ‘온 로드’, ‘오프 로드’, ‘랠리 경기’로 구분되고, ‘온 로드’는 잘 포장된 서킷에서, ‘오프 로드’나 ‘랠리’는 비포장 도로를 무대로 이뤄 지는 경기이다.

‘온 로드’ 경기는 경주용 자동차를 이용한 ‘포뮬러’ 경기와, 일반인에게 일정량 이상 시판된 자동차가 레이스를 펼치는 ‘투어링 카’ 경기로 구분되고, ‘포뮬러’ 경기의 최고가 바로 ‘F1’ 경기, 아래 단계가 ‘F3000’, 그 다음이 ‘F3’이다. 대개의 드라이버는 ‘F 3’에서 ‘F3000’을 거쳐 단계적으로 실력을 쌓은 후 꿈의 무대인 ‘F1’시리즈에 진출하기 때문에 ‘F1’에 참가할 수 있는 선수는 얼마되지 않는다고……

‘투어링 카’ 레이스는 시판차를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자동차 생산업체들이 가장 관심을 갖고 있는 경기이다. ‘오프 로드’ 경기 중 ‘랠리’는 산길이나 사막, 계곡 등 비포장 도로를 달리는 대회로, 전세계를 순회하며 12-14전을 치르는 세계 ‘랠리 선수권 WRC’이 가장 유명하다. 한편, 유럽을 중심으로 발전한 ‘포뮬러’ 경기에 반해 미국에서는 독자적인 ‘인디카 시리즈 CART’와 ‘인디 500 시리즈 IRL’이 있다.

 

F1 그랑프리 

‘꿈의 속도 전’으로 불리는 ‘F1’ 그랑프리 자동차 경주는 세계 최고의 드라이버들과 최상의 자동차 공학이 엮어내는 자동차 예술의 백미라 할 수 있다. ‘F1’은 드라이버와 제조부문 등 2개 부문으로 나누어 점수 경쟁을 벌이며, 각 그랑프리 우승자에게 10 점, 2위에게는 6 점, 3위에게는 4 점, 4위에게 는 3 점, 5위에게는 2 점, 6위에게는 1 점을 준다.

16 전을 모두 치른 후 점수의 총합으로 월드 챔피언이 결정되는 것이다. ‘F1’ 그랑프리 경기는 프랑스 파리에 본부를 둔 ‘국제 자동차 연맹 FIA’에서 관리하며, 서킷은 ‘FIA’의 규정에 맞게 설계되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