빼땅끄 – 프랑스인들의 전통놀이

빼땅끄 – 프랑스인들의 전통놀이

Pétanque 

빼땅끄

바캉스, 연휴, 주말에 가족 또는 친구들과 함께 프랑스에선 어떤 놀이를 할까? 여러 가지 다양한 놀이가 있지만 프랑스의 대표적인 놀이로 공원에서 즐기는 구슬치기 ‘빼땅끄 Pétanque’는 야외에 적당한 공간과 쇠 공만 있으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놀이이다.

놀이 방법도 쉬워서 몇 가지 방법을 익히면 모두가 재미있게 즐길 수 있다. 우리는 구슬치기를 어린이들의 놀이라고 여기지만, 프랑스는 어른들이 모여 커다란 쇠구슬치기를 하는데 공의 지름이 7.5-8 센티미터, 무게는 650-800 그램 정도이다.

‘빼땅끄 Pétanque’는 “Pieds joints 모아진 발”이란 뜻의 프랑스 남부지방 사투리 “Pèd Tanco”가 어원이고, 공놀이의 역사는 기원전 5,200년의 이집트까지 거슬러 올라간단다. 다만, 빼땅끄 Pétanque 만의 역사는 19세기말에서 20세기 초에 대중화된다. ‘프랑스 남부‘ 해안도시에서 성행되던 ‘Jeu provençal’ 챔피언이었던 쥴 르 느와 Jules le Noir가 지병인 류머티즘으로 고생을 하던 중에 아픈 다리로도 즐길 수 있는 ‘빼땅끄’를 1907년에 고안하고, 1910년에 ‘라 씨오타 La Ciotat’ 도시에서 처음으로 경기를 시작하고 점차 대중의 스포츠가 된 것이라고……

* 놀이 방법 *

여러 명이 한 팀이 되어 경기하거나 개인별로 경기를 하기도 하는데, 한 팀에 몇 명이 있느냐에 따라 각각 던지는 공의 개수가 달라진다. 3명이 한조가 되어 경기할 때는 참가자마다 공을 2개씩 사용할 수 있으며, 2명이 한조가 되거나 각 개인별로 경기를 할 경우에는 공을 3개씩 던지는데, 정해진 순서에 맞게 한번에 공 1개씩 던진다.

빼땅끄 빼탕크

두 발이 충분히 들어갈 수 있는 원을 그리고, 전 게임에 이긴 쪽이 분홍색의 ‘꼬쇼네 Cochonnet’를 던지고 이 것을 목표점으로 공을 던지는데 보통 6-10 미터가 되도록 한다. 원 밖에서 던지거나 금을 밟으면 무효!!! 한 사람씩 돌아가며 공 한 개씩을 모두 던지고 나서 그 중 ‘꼬쇼네 Cochonnet’에서 가장 거리가 먼 공의 주인이, 가장 먼저 다른 나머지 공 한 개를 던진다. 가장 중요한 점은 목표점 즉 ‘꼬쇼네 Cochonnet’ 또는 ‘부숑 Bouchon’에 가장 가까이 공을 던지는 쪽이 1점을 얻는다.

공을 목표물에 가장 가까이 보내기 위해, 여러 가지 기술이 필요한데, 당구를 예로 들면, ‘오씨’, ‘히끼’, ‘백히끼’ 등의 기술을 사용하고, 상대방의 공이 목표점에 가까이 있을 경우에는, 상대방의 공을 맞추어 밀어내기도 한다.

빼땅끄

공을 던질 때 특별한 폼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폼생 폼사’에 신경을 쓴다. 볼링처럼 공을 굴리기도 하고 바운드를 만들기도 하는데, 어떤 기술을 사용하느냐가 승패를 좌우한다고……

대부분의 경기장 바닥은 자갈이 많고 지형이 울퉁불퉁한데, 공을 높게 던질수록 낙차가 커서 지면에 닿은 후 굴러가는 거리가 짧기 때문에 이 기술을 많이 이용한단다.

 

* 점수 계산 방법 *

총 13점을 획득한 사람 또는 팀이 승리를 하는데, 간혹 11점으로 정하기도 한다. 목표점에서 가장 가까운 공을 던진 팀이나 개인이 1점을 획득하는데, 만약 이 팀이나 개인이 던진 또 다른 공이 목표점에서 두 번째로 가까울 경우에는 총 2점을 얻을 수 있다. 이런 방법으로 한 팀 또는 한 사람이 정해진 점수를 얻을 때까지 경기를 계속해간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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