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치 – 끌로드 모네

까치 – 끌로드 모네

La Pie – Claude Monet

예술가들과 부호들의 휴양지로 유명한 ‘에트르타 Etretat’에서 1868-1869년 겨울을 지나며 남긴 작품으로, 이 작품을 그리면서 친구인 ‘바질 Bazille’에게 보낸 글에서 의미하듯, ‘모네’의 중요하고도 야심 찬 실험이 까치 작품에 들어가있다.

“여름 못지않게 겨울이 더 아름다운 시골로 내려가네. 이번 겨울에는 아주 신중한 작업을 할 계획이라네….. Je vais dans la campagne qui est si bell ici, que je trouve peut-être plus agréable encore l’hiver que l’été, et naturellement je travaille….. je crois que cette année, je vais faire des choses sérieuses.» – Bazille 에게 보낸 글 중에서

모네 까치붓의 터치가 자유롭지만 전체적인 균일감을 주고 있으며, 화폭의 크기가 크다는 표면적인 모습 이외에, 햇볕 아래서 시간의 흐름과 함께 미세하게 변화하는 눈 풍경의 농도와 햇빛에 반사되는 광채를 화폭에 담은 것이라고…… 알고가자, 모네의 까치!!!

1860-70년 사이에 눈 덮인 시골 풍경을 그리는 것이 유행하였는데, 다른 화가들은 시골의 황량함과 적막감에 관심을 갖는단다. 하지만, ‘모네’의 이 작품에는 흰색의 다양함과 세부 묘사를 통하여 생기가 넘치고 햇빛이 반사되는 아름다운 풍경을 화폭에 담았다.

햇빛에 반사된 하얀 눈은 노란색과 푸른색, 그리고 엷은 보라색의 미세한 색감들이 어우러져 뽀송 뽀송한 눈의 느낌을 전달하고 있으며, 흰색과 대조를 이루는 까만 색 까치의 등장으로 모든 것이 제자리를 잡는 듯 하며, 흰 눈에 가치를 부여해준다. 만일 까치가 푸드득 날아간다면…… 밤새 눈이 쌓인 고요한 시골 마을이 확 깨어나면서 동영상이 시작될 것만 같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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