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묘파의 창시자 조르주 쇠라!!!

점묘파의 창시자 조르주 쇠라!!!

George Seurat 

‘쇠라’는 붓질로 색을 칠하기보다는 순수한 색들의 작은 점들을 화폭에 겹쳐서 찍는데, 화면을 바라보는 관람자는 이 점들을 종합적으로 인식하면서 새로운 색상을 창조하고 하나의 형태로 완성시켜나가는 ‘점묘법 Pointillisme’ 또는 ‘분할법 Divisionnisme’을 발전시킨 프랑스 화가이다.

쇠라의 분할 묘법은 3세기 로마의 고전 미술에서처럼, 타일로 만든 모자이크가 멀리서 보면 색이 합쳐져 형태가 드러나는 현상과 같다고 볼 수 있다. ‘오르세 미술관의 3층 전시실에서 마주하는 그의 작품들을 통하여 화가의 세계를 탐구하여 보자!  직접 가까이에서 보지 않고는 ‘쇠라’ 작품의 진가를 절대로 느껴볼 수 없다.  물론, 다른 작품들도 마찬가지지만……

조르주 쇠라 아니에흐 목욕하는 사람들1884년 “앵데팡당전 Salon des Indépendants”에 출품된 ‘쇠라’의 < 아니에흐에서의 목욕 Une baignade; Asnières >을 보고 비평가 ‘페네옹 Félix Fénéon’이 명명한 ‘신인상주의 Néo-Impressiommisme‘의 핵심 인물 ‘쇠라’가 32세의 젊은 나이로 세상을 떠나면서 남긴 작품은 불과 몇점에 지나지 않으나 그의 미술은 많은 추종자를 낳는다.

이 작품은 1884년 파리 교외의 ‘아니에르 asniere’ 강변을 배경으로 제작 되었다. 이 그림의 윗 배경에 있는 공장과 굴뚝의 연기라든가 산업화된 환경, 벗어놓은 옷 등은 휴식을 즐기고 있는 사람들이 공장의 노동자들과 중산층이 섞여 여가를 즐기고 있다는 것을 알려준다.

밝은빛을 통해 채색화된 대기속에 사라져 버린 형태는 오히려 둥근 기하학적 원통형으로 강조되고 세부적인 묘사가 생략되었으며, 일반화된 인물들의 한 순간에 고정된 부동성은 현실의 세계에서 벗어난 것 같은 신비로움마저 느끼게한다.

seurat-grande-jatte1886년 제 8회 인상파 전시회에 출품된 < 그랑자트 섬의 일요일 오후 Un dimanche à la Grande Jatte >는 여러 계층의 사람들이 모여 한가롭게 휴일을 즐기고 있는 장면이다.

하나하나의 터치는 아직 확실한 점묘는 아니며 약 1cm정도로 규격화 된 것으로, 캔버스에서 ‘인상주의에서와 같이 색채가 무질서하게 겹쳐졌을 때 일어나는 회색톤이 배재되어 색채의 순수함이 유지되고 있다.

오른쪽 화면에, 중년 신사와 함께한 파라솔을 쓴 우아한 숙녀는, 그 앞에 있는 원숭이로 이 여성이 창녀임라는 것을 암시하여 준단다. 얼이 빠진 로봇 인형들 처럼 움직임이 없는 모습은 ‘쇠라’가 이 작품을 통해 사회의 새로운 근대성을 보여주고 있는 것인지, 아니면 당대 사회에 대한 풍자가 그 목적인지는 불분명하다.

조르주 쇠라 여인의 포즈

< 여인의 포즈 Poseuse debout, Poseuse assise de profil, Poseuse de dos >(1886)는 그가 과학적 색채 이론에 여전히 관심을 가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전통과 현대의 관계에 대한 복잡하면서도 시적인 비유를 담고 있는 이 작품은, 왼편에 등을 돌리고 있는 앉아 있는 여인은 옷을 조심스럽게 벗고 있고, 가운데 여인은 정면을 향해 포즈를 잡고 있다.

오른편에는 스타킹을 신고 있는 여인이 있는데, 이 세 여인은 쇠라 특유의 설정으로 각각 독립된 자신으로 돋보이고 있다.

조르주 쇠라 배생 항구

< 베생 항구, 외항, 만조 Port-en-Bessin, Avant-Port, Marée Haute > (1888) ‘쇠라’는 친구 화가인 ‘시냑 Signac’의 초청으로 ‘노르망디 지방‘의 작은 마을인 ‘베생 항구 Port-en-Bessin’에서, 1886년 여름을 보내면서 6점의 풍경화를 제작한단다.

색들의 반복성과 저 멀리 보이는 직선의 수평선과 구불구불한 해안선을 통하여, 한가로운 바닷가와 하늘은 조용하고도 서정적인 느낌을 전해준다. 시간이 마치 정지한 듯 고요하고 차분한 풍경은 시적인 매력을 자아낸다….

‘으젠느 들라크루아’의 색과 빛에 관한 이론을 공부하면서, 순수하고 정확한 색채분활로 화면을 참조, 광선으로서의 색채와 물감으로서의 색채차이를 깨닫게 되었단다. 또한, 과학적 접근 방법을 찾고자 ‘앙리 Charles Henry’의< 과학적 미학 입문 >(1885), ‘쉐브뤨 Michel-Eugne Chevreul’의 논문< 색채의 동시적 대조의 법칙에 관하여 >(1839), ‘샤를르 블랑   Charles Blanc’의< 조형예술문법 >(1867), ‘루드 Ogden Rood’의< 현대 색채론 >(1879)을 공부한단다. 신인상파 화가에는 ‘앙리 크로스 Henri Edmond Cross’, ‘폴 시냑 Paul Signac’이 활동하였으며 야수파, 미래파, 표현주의 화가 등 20세기 많은 화가들에게 영향을 주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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