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랑 오달리스크 – 앵그르

그랑 오달리스크 – 앵그르

Grande Odalisque – Jean-Auguste-Dominique Ingres

1819년 ‘살롱 전시회’에 출품된 이 작품은 ‘매너리즘 화풍을 연상할 만큼 길게 늘어진 척추와 좁은 어깨, 커다란 골반과 작은 발, 긴 허리…

기형적인 인물묘사는 ‘르네상스 시대‘ 이후로 인체를 해부학적 측면에서 정확하게 묘사하는 관습에 반란을 일으킨 것!!! ‘터키 궁’의 궁녀를 뜻하는 용어인 ‘오달리스크’는 머리에 터번을 두르고 비스듬히 누워 있고, 매트리스에 깔린 두터운 갈색 모피, 무겁게 늘어진 짙은 청색 커튼, 화려한 빛깔의 긴 담뱃대, 수증기를 뿜어내는 실내용 스토브, 황금색 담요……

엄중한 감시와 금기의 장소로서 외부로부터 닫힌 공간인 후궁들의 거처인 ‘하렘’의 밀실로부터 개방된 바깥 세상과 관계를 맺기를 원하는 듯이 몸을 비틀어 관람객을 바라보는 시선과 기형적인 육체는 묘한 관능적인 분위기를 느끼게 하는데….

앵그르 그랑 오달리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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