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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cassonne 2 천여명의 주민들을 화형한 '카타르' 십자군 전쟁의 격전지

프랑스의 남부 ‘랑그독 루시용 Languedoc-Roussillon’ 지방에 있는 요새도시로, ‘유네스코 문화유산‘에 등재되어 매년 200만 명이 넘는 수 많은 관광객을 불러들인다. 특히, 아름다운 야경을 감상하며, 중세도시를 거닐어 보고, 이 지방의 특식인 ‘카술레’ 음식을 맛 보시길…. 알고가자, 중세의 요새도시 카르카손!!! 2,500 년에 이르는 역사를 가지고 있는 카르카손 요새는…

Musée Camille Claudel 독창적인 재능을 가졌으면서도 외면당한 불운한 조각가의 삶과 작품

프랑스 수도 파리에서 동쪽으로 100㎞ 떨어진 ‘그랑 데스트 Grand Est’ 지방의 ‘노장 쉬르 센 Nogent-sur-Seine’ 마을에 우뚝 솟은 원자력발전소 2기의 냉각 탑에서 뿜어져 나오는 하얀 수증기는 이 마을의 일부이다. 연간 1700만㎾h의 에너지를 생산하는 이 원자력 발전소에서 핵분열로 뜨거워진 핵연료봉을 식히는데 사용되는 냉각수는 수도 파리시민들이 식수원으로 사용하는 센느강 물이다. 우리나라 한강 상류에 원자력발전소가…

Cahors 아마포 천과 포도주를 로마로 직배송하여 부를 쌓은 블랙와인의 원산지

우리나라에서도 인기를 모으고 있는 ‘블랙와인’으로 알려진 진한 자줏빛의 ‘말벡 Malbec’ 포도주 원산지이며, 검은 송로버섯 ‘트뤼프 Truffes’와 거위간 요리 ‘프와그라 Foie gras’가 유명하며 고대와 중세의 유적들이 많이 남은 곳으로, ‘보르도‘와 ‘리옹’을 연결하는 도로가 지나가면서 상업이 발달하였던 중세마을 카오르!!! 마을 뒤쪽에는 산이 막아주고 앞쪽에는 ‘롯 Lot’ 강이 마을을…

Cap d'Agde 신선한 해산물과 와인의 환상적인 조합으로 지중해 최고의 휴양지

‘카프 다드’는 지중해를 향해 활짝 열린 프랑스의 진정한 남부로 간주되는 지방으로 눈에 띄는 포도밭 풍경을 지닌 ‘페즈나’와 ‘발 데로Val d’Hérault’가 이에 해당된다. ‘에로 Hérault’ 강부터 지중해를 따라 발전해 온 역사의 도시들은 각기 다른 개성을 지녔다. 온화한 기후와 연중 맑은 날씨로 잘 알려진 ‘캅 다드’는…

Calais 백년전쟁 당시 희생을 자처하는 '노블레스 오빌리쥬'를 보여준 '깔레의 시민들'

영국과 가장 가까운 곳에 위치한 작은 어촌이었던 칼레는 1347년 백년전쟁 중에 영국 왕 ‘에드워드 3세’에게 정복되어, 프랑스를 공격하기 위한 전초기지로 사용되었으며 양모산업의 중심지로 성장하였던 칼레!!! 이때, 1년 가까이 영국에 저항한 것을 괘씸하게 여긴 ‘에드워드 3세’는 칼레의 시민대표 6명이 교수형에 사용될 밧줄을 목에 걸고 맨발로 영국군 진영으로 와서 처형받는 조건으로 시민들을 살려주겠다고 공표하였고, 가장 부자이던 ‘외스타슈…

코르드에서는 모든 것이 아름답고 심지어 후회도 아름답다 프랑스 중부의 ‘옥시타니 Occitanie’지방의 ‘따흔 Tarne’ 도에 위치한 대 도시 ‘알비 Albi’에서 25 Km 떨어진 조그마한 마을 ‘코르드 쉬르 시엘 Cordes sur Ciel’은 마을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그야말로 천상의 마을이라는 말이 딱 들어맞는 것 같다. 1950 년대에 이 곳을 방문한 ‘알버트 카뮈 Albert Camus’ 는 “코르드에서는 모든 것이 아름답고…

Côte d'Azur 멋진 풍경과 다양한 해양 스포츠가 발달한 최고급 휴양지

유럽의 호화로운 귀족 문화 중심지, 풍성한 햇빛이 빛나는 곳….. 남프랑스 해안의 ‘꼬따쥐흐 Côte d’Azur’ 는 프랑스나 외국의 부유층들이, 이곳에 별장을 지어놓고 휴가를 보내는 고급스런 휴양지의 이미지에 남국의 아름다움을 담고 있다. ‘꼬따쥐흐’는 다른 지역과 달리 한해 300일의 일조량을 자랑한다. 지중해를 비롯한 혜택 받은 자연 환경 자연, 문화, 휴식, 웰빙, 맛과…

Place de la Concorde 대혁명 당시 피로 물들었던 혁명과 화해의 광장

죄인의 사회적 신분이나 위치에 상관없이, 같은 종류의 위법행위는 같은 종류의 형벌로 처벌하여야 한다. Les délits du même genre seront punis par le même genre de peine, quels que soient le rang et l’état du coupable. 센느강 우안에 위치하여 서쪽으로는 샹젤리제 거리의 시작점이며, 동쪽으로는 튈르리 정원의 끝에 위치한 콩코르드 광장은 지리적 여건과 정치적…

이렇게 외진 곳에 이렇게나 풍요로움을 발견하리라고는 전혀 생각하지 못하였다. Je n’étais nullement préparé à trouver tant de richesses dans un pareil désert. 프랑스 남부 ‘옥시타니 Occitanie’ (예전 미디피레네) 지방의 ‘아베롱 Aveyron’ 도에 위치한 콩크는 주민 281명의 작은 마을로 중세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아름다운 마을이다. ‘프랑스인이 선호하는 마을 Le…

Château de Compiègne 나폴레옹 3세와 으제니 황후가 가장 좋아하던 성

파리에서 북쪽으로 1시간 가량 떨어진 콩피에뉴 성은 프랑스에서 가장 아름다운 숲 중 하나로 프랑스 사람들이 즐겨 찾는 고성이다. 19세기 말 제 2제정의 ‘나폴레옹 3세’와 ‘으제니’ 황후가 가장 좋아하던 곳으로, 유럽 각국의 왕과 왕자들을 초대하여 사냥을 즐기며, ‘모엣 샹동‘ 샴페인을 터트리며, 호화스런 파티를 열던 곳….. 19 세기의 유명한 건축가 ‘비올레 르 뒥’에 의하여 복원된 ‘…

Crazy Horse Paris 관능적이며 세련된 에로티즘을 예술적으로 승화

노출이 심한 차림의 무희들이 무대에 등장해 화려한 쇼를 선보이는 것으로 유명한 ‘크레이지 호스’는 무희들이 붉은 반점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음악에 맞춰 스테이지를 누비는 성인용 카바레이다. ‘살아있는 그림’을 제작하는 조명의 마술사  ‘알랭 베흐나흐뎅 Alain Bernardin’이 1951년에 창설한 곳으로, 관능적이며 정결하고도 세련된 에로티즘의 미학을 통하여, 여성의 몸을…

Clermont-Ferrand 십자군 전쟁을 시작하는 우르바노 2세가 설교한 곳

로마점령 이전부터 켈트족의 식민지였고 5세기에 기독교 문명의 명소가 되었다. 이후, 교황  ‘우르바노 2세 Urbain II’가 끌레몽 페랑에서 행한 설교에 감명받은 수 많은 사람들이 제 1차 십자군 원정을 떠난다. « 하나님이 원하신다 »라고 외치며….. ‘루이 13세 Louis XIII’(재위 1610-1643)가 남부지방의 요새도시들을 무력화 시키는 방안으로 행정구역을 통폐합하던 1630년 ‘끌레르몽 Clermont’ 도시와 ‘몽페랑…

Tours 왕족들이 머물던 실질적인 수도이며 종교와 교육 중세 문화의 중심지

파리에서 남서쪽으로 230km 떨어진 뚜르는 르와르 강 유역의 고성을 둘러 보는 데 거점이 되는 도시이다. 소설가 발자크의 출생지이기도 하며 4세기 이후, 중세의 종교, 문화의 중심지로 번영했다. 중세시대까지 왕가들이 머물던 곳으로 실질적인 프랑스의 수도 역할을 하였지만, 부르봉 가문의 ‘앙리 4세 Henri IV’가 왕위에 올라 파리로 옮겨가면서 점차 침체하기 시작한다. 뚜르 시내의 ‘쁠륌로 Plumereau’ 광장은 화랑, 까페, 상가가…

Toulouse 남서부 지역의 붉은 도시, 문화 유적과 항공 우주 산업의 메카

붉은 벽돌과 타일이 많아 ‘장미의 도시’라고 불리는 뚤루즈 툴루즈는 항공기 제작업체인 에어버스 회사를 비롯해 1200개 항공기업이 소재한 도시로, 항공 산업의 메카이며 우주산업의 중심지이다. 또한, 11만명의 학생들이 있는 이 도시는 파리, 몽펠리에와 함께 프랑스 제 3의 대학도시로 활기에 찬 도시이다. 툴루즈의 파란색 금이라고 불리는 유명한 파스텔(16세기부터 재배한 파란색 원료를 제공하는 식물) 시대에 지은 건축…

Jardins des Tuileries 야외 조각전시장을 방물케하는 왕실 전용정원

8만 5천 평의 면적에 분수와 조각으로 아름다운 휴식 공간을 제공하는 튈르리 정원을 거닐며 따사로운 햇살의 감미로움과 여유를 만끽하여보자. 1964-1965년 ‘앙드레 말로 André Malraux’ 문화 장관의 계획으로 ‘꾸스투 Coustou’, ‘로댕 Rodin’, ‘끄와스보 Coysevox’, ‘까르포 Carpeaux’의 조각 작품들이 놓여있다. 또한, 현대 조각가 ‘막스 에른스트 Max Ernst’, ‘앙리 로렌스 Henri…

Place du Trocadéro 에펠탑을 배경으로 사진 찍기에 가장 좋은 장소

이 광장은 ‘샤이오 Chaillot’ 언덕으로 불리다가, 1823년 스페인의 절대 왕정에 대한 반란 시에, 프랑스군이 진격하여 스페인의 남부에 위치한 트로카데로 성곽을 함락시킨 것을 기념하기 위하여 1827년부터 이름을 바꾸었다. 맞은편의 ‘사관학교’ 생도들이 ‘샹 드 마르스 Champ de Mars’ 에서 군사 훈련을 할 때에 마지막으로 고지 점령 훈련을 하던 곳이며, 요즘은 전 세계에서 몰려드는 관광객들이 ‘…

Troyes 중세 서유럽 물류교환 시장이 열린 목골가옥이 많은 도시

파리 남동쪽 150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그랑 데스트 Grand Est’ 지방의 ‘트루아’는 센느 강의 지류에 위치하고 있는데, 이 도시를 지날 때 두 개의 지류로 나뉘며 주변의 도시를 지나 들어오는 몇 개의 하천과 합쳐진다. 하늘에서 보면 도시의 중심부가 흡사 샴페인의 코르크 마개 모양으로 생겼기에, ‘샴페인 마개 Le bouchon du champagne’ 라고도 부르는 중심부의 목골가옥이…

Parc zoologique de Paris 각 대륙 동물들의 서식지를 재현한 동물원

파리 동쪽에 ‘뱅센느 숲 Bois de Vincennes’ 속에 위치한 동물원은 자녀들과 함께 나들이 코스로 추천할만하다. 피크닉을 할 수 있는 장소가 준비되어 있고, 방문 후에는 ‘뱅센느 숲’에서 산림욕도 하고, 호수를 한 바퀴 정도 뛰어보는 것도 좋다. 연인들이 밀어를 속삭이는 사랑의 신전과 동굴을 탐험하는 것도 추천할만하고, 놀이 배를 빌려서 호수를 유람하면서 머리를 식혀보자 !!!! 단, 밤에는 진풍경이 벌어지니까 조심하도록……

1996년 G7 에 참석한 ‘빌 클린턴’ 미국 대통령과 영부인이 이 마을을 방문하여 더욱 유명해진 중세 마을로, ‘리옹’에서 동북쪽으로 30킬로미터 거리의 드넓은 ‘엔 평야 plaine de l’Ain’에 위치한 성벽이 있는 작은 중세마을 페루즈!!! 제법 높은 언덕에서 평야를 내려다보는 풍광이 아름답고, 중세 모습이 잘 보존되어, ‘가장 아름다운 마을들 Les plus beaux villages de…

Fécamp 깎아지른 절벽과 저녁 노을이 아름다운 청어잡이 항구에 베네딕트 생명수

대서양에서 불어오는 바닷바람과 은은한 저녁 노을을 즐기려는 여행객들에게 사랑 받고 있는 절벽의 도시 페캉……작가 ‘모파상 Guy de Maupassant’은 페캉 도시에 살았던 할머니 집에 자주 들리면서, 자연스럽게 그의 소설 속에 페캉 도시가 많이 등장한다. 짙푸른 바다와 맑은 하늘의 조화 속에 어우러지는 갈매기들의 춤사위는 많은 예술가들을 끌어들여 ‘인상 주의‘ 화가들이 즐겨 찾으며 작품 활동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