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대부분의 공동 묘지는 도심에 있어서 사람들의 왕래가 많고, 산책할 수 있도록 꾸며져 있는데, 빼흐 라쉐즈 공원 묘지는 모두 97개의 구로 정리 구분되어 있고, 47 헥타르의 규모에 수 많은 조각과 울창한 나무숲이 아름다운 조각 공원을 연상케 만든다.

묘지 사이사이로 조경이 잘 가꾸어져 있으며 가족의 뜻에 따라 만들어진 조각들은 공원의 예술 조각품으로 비춰질 만큼 정교하고, 200년 세월의 역사를 지켜본 5,300그루의 실편백나무 그늘 아래 잠들어 있는 고인들을 보노라면, 삶의 감회가 새롭기만 하다.

‘루이 14세’의 고해 신부였던 빼흐 라쉐즈 Pere Lachaise 에서 이름을 따오는데, 그 당시 파리와 동떨어져 있다는 이유로 빈민들만이 묻히는 스산한 공동묘지였단다.빼흐 라쉐즈

빼흐 라쉐즈1804년 5월21일에 첫 묘지가 들어서면서 첫 해에 13개의 묘지가 만들어지고, 이듬해는 44개, 그 이듬해는 49개, 1806년에는 62개의 손님(?)만 들어올 정도로 성적(?)이 저조하였다고….
그러나, 1817년’몰리에르 Moliere’, 라 퐁텐 La Fontain’ 등을 이장한다는 공고를 하자마자 1830년까지 33,000개의 묘지가 급속히 증가한단다.

1824년에서 1850년 사이에 지속적으로 유명인들의 묘가 이곳으로 이장되면서 점차 기념비적인 장소로 변모한다.  또한, 1871년 ‘파리 꼬뮌 Commune de Paris’ 때에는 최후까지 저항한 649 명의 시민 혁명군이 몰살당한 비극의 장소이며, 공동 묘지의 동쪽 끝에 역사적인 비극을 추모하는 추모 벽이 있다.

 

빼흐 라쉐즈 공동묘지에는 연간 방문객 수가 2백만 명에 달하며, 70,000 개의 무덤과 2만6천5백여 개의 유골 함이 보관되어 있는 납골당이 있다는데…..

죽은 자는 말이 없으나 비문에서 우리는 그의 생전을 읽을 수가 있고,  또한 생활환경의 빈부를 묘의 면적이나 비석의 모양에서 볼 수가 있다.

빼흐 라쉐즈

빼흐 라쉐즈 공동묘지에 유명인들이 묻히기 시작하면서, 가장 각광(?) 받는 묘지로 떠 오르게 되는데, 이 곳에 묻힌 인물 중에 우리에게 잘 알려진 사람으로는

빼흐 라쉐즈음악가 ‘쇼팽 Chopin’,
17세기 극작가 ‘몰리에르 Moliere’,
화가 ‘들라크르와 Delacroix’,
‘아폴리네르 Appolinaire’,
‘프루스트 Proust’,
‘발작크 Balzac’,
‘라 퐁텐 La Fontaine’,
파리를 재개발한 ‘오스만 Haussmann’,
‘꼴레뜨 Colette’,
‘비스콘티 Bisconti’,
‘에디뜨 피아프 Edith Piaf’,
‘이브 몽탕 Eve Montand’,
‘시몬느 시뇨레 Simnone Signoret’,
‘비제 Bizet’,
‘짐 모리슨 Jim Morison’,
‘모딜리아니 Modigliani’등등을 꼽을 수 있다.

방문객의 편리를 돕기 위해 만들어진 지도에는 빼르 라쉐즈 공동묘지 공원 묘지의 길 이름과 번지가 적혀 있어서 방문객이 음악가, 미술가, 철학가, 소설가, 등, 등, 수많은 영혼들을 쉽게 만나도록 도와준다.

죽은 자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를 지킬 것! 소란을 피우거나 고성방가를 하거나 요란한 복장은 사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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