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앙젤 – 폴 고갱

아름다운 앙젤 – 폴 고갱

La belle Angèle – Paul Gauguin

일본식으로 꽃무늬가 그려진 벽지 배경에 원시적인 조각과 대칭으로 위치한 원 속에 그려진 여인은 갇혀 있는 듯….. “나는 원초적 자연 그대로인 브르타뉴 지방을 좋아한다. 화강암투성이의 이 땅에 내 발자국이 울릴 때, 그림에서 찾고자 하는 희미하고도 은은하면서도 강렬한 소리를 듣는다.

고갱 아름다운 앙젤J’aime la Bretagne, j’y trouve le sauvage, le primitive. Quand mes sabots résonnent sur ce sol de granit, j’entends le son sourd, mat et puissant que je cherche en peinture” – 뽈 고갱 Paul Gauguin

1886년 ‘브르타뉴 Bretagne’ 지방의 작고 아름답고 조용한 항구도시 ‘퐁타방 Pont-Aven’에 도착하여 남긴 초창기 작품에는 ‘인상주의의 영향이 강하게 남아있다. 1888년 ‘퐁 타방 Pont-Aven’에 다시 돌아온 후, 근방에서 가장 아름답기로 유명하여 뭇 남성들을 애태웠던 ‘퐁 타방’ 시의 시장 부인 ‘사트르 Satre’를 사모하며 그린 이 작품에서는, 이미 독자적인 화풍으로 자신만의 영역을 찾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알고가자, 아름다운 앙젤!!!

젊은 부인 ‘사트르 Satre’의 마음을 구하기 위하여 초상화를 그려서 당사자에게 선물을 하지만, 시대의 걸작(?)을 몰라본 ‘사트르’의 마음을 움직이지 못하고 결국 이 그림은 ‘고갱’에게 되돌아왔단다. 퇴짜!!!!

아름다운 얼굴을 사실적으로 재현하기보다는, 감정적이고 정신적인 가치를 중요시한 ‘고갱’이 화면을 분할하여 특이한 초상화를 그렸으니 모델이 좋아할 리가 없지……. 아름다운 앙젤???

브르타뉴 전통 의상을 입은 ‘사트르’의 얼굴은, 화면의 좌측에 보이는 원시 조각처럼 굳어져있고, 그녀의 이름은 마치 성인을 그린 것처럼 화면 하단에 쓰여 있다. ‘에밀 베흐나흐 Emile Bernard’와 교분을 맺으며 ‘분할주의 Cloisonnement’에 빠져들고, 새로운 화법의 기준을 제시한 이 작품의 조형적 가치를 높이 산 ‘드가 Degas’가 이 작품을 구입하였으며, 그 돈으로 1891년 ‘타이티 Tahiti’로 떠날 수가 있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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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것 만큼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