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골함 수레 (에트뤼스크)

유골함 수레 (에트뤼스크)

Urne cinéraire  B.C 2세기말~1세기 초

덮개 위에 보석으로 치장된 죽은 고인은 한 손에 부채를 들고 있고, 다른 한 손에는 석류를 들고 있는데, 아마도 불멸을 상징하는 것!!! 석관에는 두 마리의 암 노새가 여인이 자리잡고 있는 덮게 덮인 수레를 끌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한 명의 기사와 여러 명의 시종들이 동행하고 있다. 알고가자, 유골함 수레!!!

헬레니즘 Hellénisme 시대에 ‘에트루리아 Etrurie’의 도시 ‘볼테라 Volterra’의 예술가들은 흰 대리석으로 된 유골 단지에 특히 조예가 깊었는데, 이것들은 화려하게 조각 장식이 되어 죽은 사람의 재를 보관하는 데 쓰인 유골함이다. 어떤 것들은 동시대의 ‘그리스 문명의 영향을 강하게 받아, 특히 ‘페르가몬 Pergame’ 혹은 ‘로더스 Rhodes’에서 발전된 예술 형식들을 보여 주는데, 이 석관에서는 그런 점들을 찾아볼 수는 없지만, 망자의 여행을 일상적인 삶의 이미지처럼 표현하였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