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문화를 한 마디로 압축한하면??? 바로, 까페 문화!!! 유럽 여행의 중심지 이며 예술과 패션의 본고장으로 많은 여행객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 파리는 수많은 예술가들의 자취가 남아있어서, 사람들이 가장 여행하고픈 도시로 꼽힐 만큼 다양한 매력을 가득 담고 있는 곳이다. 하얀 ‘사크레 쾨흐 Sacré Coeur’ (성심) 성당이 돋보이는 ‘몽마르트르 Montmartre’ 언덕의 까페에서 진한 커피 한잔이나 한 모금의 생맥주를 즐기는 여유! 알고가자, 까페 문화!!!
시끌벅적한 광장 한켠의 까페에서, 거리의 예술가들과 ‘테르트르 Tertre’ 광장에 모여 있는 화가들의 그림을 감상하기를 권한다. 16 분 정도의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자리에 앉고 5 분이 지나야만 웨이터가 오고, 주문한 것을 갖고 오는데 5 분, 마시는데 1분, 계산서를 보고 지폐를 지불하면 거스름 돈을 갖고 오는데 5분, 총 16 분이 필요하다. ^_^ 단, 까페의 음료 값은 앉는 위치에 따라 값이 다르다? 보도를 점령한 노천 까페에서 마시는 것이 가장 비싸고, 까페 안 쪽에 앉는 좌석이 보통 가격이고 바텐더에 서서 마시면 제일 싸다. 값 1/10 정도의 팁을 테이블에 두는 센스!!!
우리나라에서 마시는 일반적인 순한 커피는 없고, 커피 또는 까페 Un café를 주문하면 사약 수준, 까페 알롱제 Un café allongé는 한약 수준의 쓴맛이 난다. 밀크 커피를 마시고 싶으면 까페 오 레 Un café au lait를 주문하면 된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