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 속에 나오는 상상의 고성 모습처럼, 해자에 둘러싸여 아름다운 자태를, 잠자는 듯 은은하게 강물에 비치는 아제 르 히도 성의 모습은 화려하면서도 사치스럽지 않아서 좋다. 프랑스 양식과 이탈리아 건축 양식이 완벽한 조화를 이룬 건축물로 평가된다는데….야경강추!!!!! 성채의 총안, 높은 망루, 성벽 주위의 해자 등등.. 알고가자, 숲 속의 아제 르 히도!!!

전쟁이 많았던 ‘중세 봉건주의 시대의 군사적 요소들이, 전쟁이 없는 평화 시기에는 장식적으로 변화되는 초기 프랑스 ‘르네상스 문화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산등성이를 올라가며, 정교하게 세공 된 다이아몬드처럼, 앵드르 강에 박힌 듯, 꽃으로 뒤덮인 말뚝 위에 올라앉은 아제 성을 처음으로 황홀하게 바라보았다. En gravissant une crête, j’admirais pour la première fois le château d’Azay, diamant taillé à facettes, serti par l’Indre, monté sur des pilotis masqués de fleurs”  –  ‘발작크 Balzac’

아제 르 히도

아제 르 히도 역사

중세 시절, ‘뚜르 Tours’와 ‘쉬농 Chinon’을 연결하는 길목에 방어용 성곽으로 건설되었단다. 1119년 ‘악마의 아들 Enfant du Diable’로 불리던, 기사 ‘히도 Rideau’의 소유가 되면서 ‘아제 르 히도 Azay le Rideau’라는 이름으로 마을이 형성되기 시작한단다. 하지만, ‘백년전쟁’ 당시 ‘잔 다르크 Jean d’Arc’의 도움으로 왕위에 오른 ‘샤흘르 7세’가 왕태자일 당시, 머리가 크고 못 생긴 왕태자를 비웃었다는데…..

그 댓가로 성은 철저히 파괴되었으며, 354명의 군사가 학살당하고, 마을이 불태워지는 비운을 맞았단다.  이 후로 ‘아제 르 브륄래 Azay-le-Brûlé’(불에 탄 아제)로 불리었단다.

아제 르 히도

1500년경 ‘프랑스와 1세 François I’ 당시, 대 금융가이며 왕의 자문위원인‘질 베흐뜰로 Gilles Berthelot’가 이 땅 일부의 주인이었는데, 다른 쪽 땅의 주인이던 ‘필립 레스바이 Philippe Lesbahy’ 가문과 정략적인 결혼을 통하여 영토를 획득하고, 이 곳에 새로이 성을 건설한단다.

여주인 ‘필립 레스바이’의 의도대로 여성적인 섬세함이 돋보이도록, 건축가  ‘에띠엔느 루쏘 Etienne Rousseau’의 감독하에 1518년부터 공사가 진행되지만, 사촌 지간이면서 재무장관을 지내던 ‘상블랑세이 Semblançay’와 함께 국고로 들어갈 돈을 가로채어, 재산을 불린 것이 들통난단다.

아제 르 히도

1527년 공금 횡령죄로 ‘상블랑세이’가 체포되어 처형당하자, 위기를 느낀 ‘질 베흐뜰로 Gilles Berthelot’는 모든 재산과 가족을 두고 ‘알자스 지방의 자유 도시인 ‘메츠 Metz’로 도망을 간다. 모든 재산 압수!!!! ‘프랑스와 1세’의 근위 대장인 ‘앙뜨완느 라펭 Antoinne Raffin’이 1535년 새로운 주인이 되어 이 성을 완공하고, 그의 후손들이 ‘프랑스 대혁명’ 때까지 상속한다고…..

1791년 ‘샤흘르 드 비양꾸흐 Charles de Biencourt’ 후작이 이 성을 구입하면서 큰 정원을 만들고, 여러 세대에 걸쳐 성을 아름답게 장식을 하였다.아제 르 히도

1870년 ‘나폴레옹 3세’가 프러시아에 패하고, 이곳을 평소 마음에 품었던 프러시아의 왕자 ‘프레데릭 샤를르 Frédéric-Charles’가 그의 참모들과 함께,  2월 19일 이 곳에 도착하는데 식사 도중에, 천정의 샹들리에가 감자기 떨어지면서 왕자가 목숨을 잃을 뻔한 사건이 일어나자, 재수없다며 곧 바로 떠나갔단다.^_^ 페허로 남아 있던것을 1905년 정부가 사들여, ‘르네상스 양식의 가구, 양탄자, 회화와 일상 용품을 전시하고 있는 ‘르네상스 박물관 Musée de la Renaissance’으로 이용되고 있다.

 

무도 회장 La grande salle de bal

무도회 또는 축제가 열리던 곳으로, 벽난로 위에는 ‘프랑스와 1세’의 수호신 ‘불을 뿜는 도마뱀 Salamandre’ 장식이 보인다. 벽을 둘러싸고 있는 < 야곱 조상들의 복성 식 La réconciliation des ancêtres de Jacob >, < 솔로몬의 재판 Le jugement de Salomon >, < 언약의 궤Arche d’alliance >, < 사바 여왕의 방문 La visite de la Reine de Saba > 16세기 플랑드르 스타일의 양탄자가 아름다움을 준다.

아제 르 히도 살라망드르

푸른 방 La chamber bleue

아제 르 히도

1705년 사망한 ‘삐에흐 드 휠래 Pierre de Filley de la Barre’ 원수가 사용하던 침대는 비단 위에 수 놓은 화려한 꽃 장식이 독특하다.

‘뱅센느 성’‘베르사유 궁전’을 묘사한 양탄자는 ‘릴 Lille’에서 제작한 것이고, 다른 쪽에 사냥하는 장면의 양탄자는, 파리 근교 ‘보배 Beauvais’에서 제작한 것이라고…..

 

왕족의 방 La chambre royale

베르사유 궁전을 만들고 절대왕정을 이룩한 태양왕 ‘루이 14세’가 1619년 묵었던 방으로, 상아에 새긴 전쟁 장면으로 장식된 검은 배나무 가구가 독특하다. ‘시몬 부에 Simon Vouet’의 그림을 양탄자로 만든 “르노와 아르미드의 사랑 Amours de Renaud et Armide”이 전시되고 있다.

거리: 파리 267 킬로미터, 뚜흐 27 킬로미터
방문: 성 내부 1시간 정도 + 정원 산책 (연간 37.5 만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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