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 호화로운 귀족 문화 중심지, 풍성한 햇빛이 빛나는 곳….. 남프랑스 해안의 ‘꼬따쥐흐 Côte d’Azur’ 는 프랑스나 외국의 부유층들이, 이곳에 별장을 지어놓고 휴가를 보내는 고급스런 휴양지의 이미지에 남국의 아름다움을 담고 있다. ‘꼬따쥐흐’는 다른 지역과 달리 한해 300일의 일조량을 자랑한다. 햇빛을 받아서 빛나는 해변으로부터 산과 언덕위의 오래된 마을에 이르기까지 멋진 풍경과 해양스포츠와 즐거움이 가득한 곳이라고……
프랑스의 해군 함대 기지인 ‘뚤롱’ 항구에서 시작하여, 동쪽으로 올라가 이탈리아에 가까운 ‘망통’에 이르는 해안선 120km를 따라서 40km의 해변이 있고, 4개의 곶이 있으며 2개의 섬도 있다.
추천 여행 매년 5월 영화제가 열리는 ‘칸느 Cannes‘나 휴양지 ‘니스 Nice‘, ‘모나코 Monaco‘ 왕국 같은 도시들이 있는가 하면 수많은 예술가들과 문필가들의 영감을 불러일으키고 그들을 붙들어둔 ‘망통’, ‘앙티브‘, ‘생폴드방스‘, ‘에즈‘ 같은 마을들도 있다. ‘망통’은 예술과 역사의 도시로서 2월의 ‘레몬 축제’로 유명한데, 이 명성에 비해서 호화롭지 않고 ‘니스’나 ‘칸느’보다는 훨씬 작고 조용한 마을이다. ‘장 콕도’같은 예술가가 이곳에 매료된 탓에 그의 박물관이 있다.
숙박 시설은 세계적인 전시회나 박람회가 두 달에 한번 꼴로 열리기에, 모든 호텔은 시와 계약이 맺어져 있어서 숙박 시설을 예약하기가 힘들지만, 남부 프랑스의 조용한 휴양지로는 최고다. ‘망통’에서 ‘니스’로 가는 길에 있는 ‘에즈 Eze‘와 ‘빌프랑쉬 쉬흐 메흐 Villefranche Sur Mer’는 독수리의 둥지같은 중세시대의 마을로서, 지중해와 산이 멋지게 만나는 곳에 위치하여 중세로 돌아간 느낌을 주고, 시간이 멈춘것 같은 착각의 세계로 인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