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망디의 아름다운 항구도시 페캉 Fécamps’에서 열리는 청어축제, 알고가자!!! 11월 마지막 주말, 우리나라 포항에서 나오는 ‘과메기’를 만드는 주 재료인 ‘청어’!!

드럼통을 반으로 뚝 자른 곳에다가 숯불을 피워놓고, 싱싱한 청어를 막 구워 따끈 따끈할 때 먹는 그 맛이 일품!!!! ‘인상파‘ 화가들이 자주 찾았고,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아름다운 페캉 Fécamps의 놓칠 수 없는 행사로 다양한 프로그램, 볼거리, 음악, 생선구이 시식….

옛 유럽 최대의 대구잡이 항구도시의 모습은 없지만, 짙푸른 바다와 청명한 하늘, 저녁 노을이 아름답다. 전통적인 생선 훈제하는 방법도 시연한다니…. 바닷내음에 상념을 흩날려 보시길, 페캉 청어축제 강추!!!!!

청어 축제

파리에서 200여 km, 아침 일찍 출발하여 고속도로로 약 2시간 30분을 가로질러 ‘페캉‘에 들어서저 마자 멀리서부터 벌써 청어구이의 냄새와 연기가 지나가는 이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한다.

막 건져 올린 듯 한 청어를 무더기로 쌓아놓고 커다란 드럼통을 반으로 갈라서 만든 숯불통에 굵은 소금으로 적당하게 간이 되어 있는 청어를 수십 마리씩 올려놓고 지글 지글 굽고 있다.  알이 꽉 찬 굵직한 청어 4마리에 3유로(5,500원), 뜨거운 포도주Vin chaud 한 잔에1,5유로 (2,500원) ,거기에 통 감자구이 하나씩을 얹어서 즉석에서 먹는 청어구이는 생선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도 먹어볼 만하다.

청어축제와 함께 포구에서는 벼룩시장이 함께 열리고 날씨가 좋으면 거리에서의 공연도 커다란 볼거리다.  

 

대서양에서 불어오는 바닷바람과 은은한 저녁 노을을 즐기려는 여행객들에게 사랑 받고 있는 절벽의 도시 ‘페캉’. 120km 가량의 길이에 100m 높이를 자랑하는 ‘페캉’과 ‘에트르타’ 사이의 기암 절벽은 너무나도 유명하다.

짙푸른 바다와 맑은 하늘의 조화 속에 어우러지는 갈매기들의 춤사위는 많은 예술가들을 끌어들여 ‘인상주의’ 화가들이 즐겨 찾으며 작품 활동을 하기도 하였다. 절벽 위에서 연인끼리 저녁노을을 감상하며 데이트하기에 최고의 장소로 꼽히는 ‘페캉’…

모파상Guy de Maupassant 은 이곳에 살았던 어느 할머니의 집에 자주 들리면서 그의 소설 속에 ‘페캉’의 일화를 자주 등장시킨다.

 

 생선 ‘Poisson’ 의 어원인 ‘fisc’ 라는 단어가 들어있는 ‘Fiscannum’ 또는 ‘Fisci campus’ 에서 이 도시의 이름이 유래되었을 가능성이 높은데, 도시 생성 이후부터 어업과 깊은 연관을 맺고 있다.

중세 시대에는 ‘Hereng de Fescan’ 페캉의 청어라는 상표로 전 프랑스 지역에 청어를 공급하는 항구로 유명하였으며, 르네상스 시대에는 최초로 대구 잡이를 시작하여 어업의 중심지로 번성하기도 하였다.

 

 

 

 

 

 

 

 지금은 옛 대구잡이 항구도시의 모습은 없지만 깎아지른 듯한 절벽, 진푸른 바다와 청명한 하늘, 그리고 페캉만의 저녁 노을은 여전히 아름답다.

 

 

 

 

 

 

(자료제공 http://blog.daum.net/toutcontre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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