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냄비에서 도망간 토끼’라는 뜻의 라뺑 아질 까페는 16세기부터 ‘몽마르뜨르 언덕의 포도밭 근처에 터를 잡은 오두막 집 주점이었는데, 랭보와 베를렌의 친구였던 앙드레 질이 1880년에 그린 간판으로 인해 비로소 카페로 변신한다. 프랑스 샹송을 그대로 간직한 카페에서 매일 저녁, 마이크도 없고 음향기기도 없는 순수한 생음악으로 샹송을 들을 수 있다.

라뺑 아질에는 로트렉, 르누아르, 베를렌, 페르난도 레제, 에릭 사티 등등의 당대 예술가들이 드나들었다. 이 무렵, 스페인에서 온 젊은 청년 파블로 피카소와 이탈리아에서 온 아메데오 모딜리아니가 라팽에 출입하기 시작했단다. <아비뇽의 처녀들>로 일부 비평가들에게 천재성을 어느 정도 인정받고 있던 피카소는 여름 저녁이면 라뺑 아질의 테라스에서도 많은 시간을 보냈다.

가난한 화가들의 모델이며 창녀였던 쉬잔 발라동의 사생아 ‘위트릴로 Utrillo’ !!!!! 화가적 재능과 보헤미안적 기질이 대단하여 사람들의 주목을 받았지만, 매일 술에 취한 채 널브러져 있기 일쑤였다고……..

몽마르트르 몽마흐트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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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무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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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rue des Saules 75018 Par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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