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인들 보다도 더 프로방스 지방을 사랑한 영국인 카피라이터 출신 ‘피터 메일’의 1989년 수필집 베스트 셀러 “프로방스에서의 1년”의 배경이 되었던 곳이자, 아티스트들이 사랑한 마을로 잘 알려져 있다. 특히 화가 ‘니콜라 드 스타엘’(Nicolas de Staël)과 사진작가이자 ‘피카소’의 연인이었던 ‘도라 마르’(Dora Maar)가 이곳에 머물며 수 많은 예술가들을 초청했기에 지금도 마을 곳곳에 예술작품들이 놓여져 있다.

 
추천 여행 프랑스 남부 프로방스 지방 (Provence-Alpes-Côte d’Azur)의 ‘보클뤼즈’ (Vaucluse) 지역에 위치한 인구 약 9백명의 작은 마을로 북쪽으로 이어지는 넓은 포도원이 펼쳐치는 곳을 내려다보는 언덕을 따라 회색 석조 구조의 전통 가옥들이 늘어선 곳으로 신석기 시대부터 인류가 정착하였고, 16세기에 건립된 난공불락의 요새가 남아있다.

프로방스 ‘뤼베롱’ (Luberon) 산맥 부근은 유명한 ‘트러플’(Truffle) 산지이자 와인 산지이다. 아름다운 오래된 집과 마을을 가로지르는 좁은 골목길, ‘프랑스의 가장 아름다운 마을들’ (Les plus beaux villages de France) 159개 중에 하나이다.

남부 프랑스 ‘뤼베롱’ 와인 산지의 주요 마을 중에 하나로, 18세기에 건축된 ‘생 블래즈’(Saint Blaise) 예배당과 유서 깊은 ‘생 일래르’(Saint Hilaire) 수도원이 있으며, 이 지역 특산물인 포도주 병따개들을 전시하고 있는 코르크 병따개 박물관은 다양한 약 1000 여개의 포도주 병따개를 볼 수 있다. 12세기에 프랑스인이 발명했다는 설과 17세기 중반 영국인이 발명했다는 주장들이 상반되고 있는 포도주 병따개는 T 자 모양의 간단한 형태에서 진화하였다고 보는 것이 주류이다.

19세기 공장에서 대량생산하기 전에 만들어진 병따개는 만든이의 이름이나 이니셜, 독특한 가문의 문장들이 들어가 있다. 가장 오래된 것은 17세기 말에 만들어진 것이라고….

또한, ‘뤼베롱’ 지역의 송로버섯과 와인을 시음하고 구입할 수 있는 ‘뤼베롱 지역의 트러플 & 와인 상점’ (Maison de la Truffe et du vin du Luberon)에서는 주변 지역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종류의 와인과 트러플(송로버섯)을 함께 구입할 수 있다. 박물관 내에 자리한 레스토랑 ‘캉틴 데 구르메’(La Cantine des Gourmets)에서는 맛 좋은 트러플 요리를 맛볼 수 있으며, 전문 소믈리에가 각 음식에 매칭하기 적합한 와인을 직접 추천해주는 곳으로 꼭 들려보시길 !!!

‘메네르브’에는 14세기에 지어진 ‘누가 성자’(L’église Saint-Luc) 교회, 18세기에 지어진 ‘블레즈 성자’(La Chapelle Saint-Blaise) 예배당 등등 역사적인 건물과 재미있는 장소가 많아서 타임머신을 타고 중세로 돌아가는 시간여행을 하는 힐링 코스로 강추!!!

종교전쟁 이후 16세기에 다시 지어진 ‘누가 성자 교회’ (Eglise Saint-Luc)는 오래된 공동묘지 가까이 본래 있던 작은 예배당 위치에 1594년에 완공하는데, 2017년부터 유적물로 등재된 예배당에는 16-17세기의 장식물들이 남아있다. 고즈넉한 철탑 십자가가 세워진 교회 앞마당에 그늘을 만들어 주는 큰 나무 밑둥치에 놓인 벤치에 앉아 시원한 로제 와인을 마시며 풍경을 감상하노라면 모든 시름이 없어질 듯하다.

Porte Saint Sauveur
중세시대 이 마을을 둘러싸는 성벽에 출입문으로 세워진 이 문은 난공불락의 위용을 보여주는데, 1573년 위그노 개신교도들이 바로 이문을 통해 잠입하여 마을을 점령하고 5년간 항쟁한다. 이 마을로 진입하는 또 다른 ‘노트르담’ (Notre-Dame) 성문은 19세기에 해체되어 없어졌지만, 2개의 열쇠로 표현되는 이 마을의 문장에 흔적이 남아있다.

시계탑 La Tour de l’Horloge
십자가 위에 철로 주조된 종을 올려놓은 이 시계탑은 16세기 말에 재건한 것이다. ‘시계 운전자’(Conducteur de l’horloge)라고 불리는 추의 무게에 의해서 작동하는 시스템이다. 시계탑 사이로 시원스럽게 펼쳐지는 ‘칼라봉’(Calavon) 계곡과 ‘방투 산’(Mont Ventoux)이 보이는 풍경은 압권이다.

도라 마르 집 La Maison Dora Maar
입체파의 거장 ‘피카소’와 수년간 연인이자 사진작가이며 화가인 ‘도라 마르’가 1944년 이 집을 구입하여 사망하던 1997년까지 별장으로 소유하여, 매년 여름 이 별장에 머물면서 주변을 작품으로 남겨 놓았다. 오늘날 이 집은 전세계의 작가나 예술가들이 단기간 머물면서 작업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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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énerbes 84560

GPS

43.8153464, 5.21622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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