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르 위고의 ‘레 미제라블 Les Miserables’ 소설 속에서, 주인공 ‘쟝 발쟝 Jean Valjean’이 어린아이 ‘마리우스 Marius’를 안고 파리 지하로 도망치는 내용의 무대가 되었던 곳. 하수도!!! 알고가자, 악취나는 파리의 하수도 시스템을 견학 할 수 있는 파리 하수도 박물관!!! 역사적으로는, 1200년경에 ‘필립 오귀스트 Philippe Auguste’가 설치한 하수도 시스템은 노천 하수도이었고, 최초의 복개 하수도 시스템은 1370년경에서야 나타난다고….

‘나폴레옹 3세’ 때에 이르러, 파리시내 재개발을 하면서 ‘벨그랑 Belgrand’이라는 토목 기술자에 의하여 근대식 하수도 모습을 갖추기 시작하여, 현재 파리 시내에만 약 2,100 킬로 미터의 복개 하수도 망이 있단다. 파리 재개발을 하면서 지상은 ‘오스만’ 지하는 ‘밸그랑’…

하수도 박물관

모든 도로의 모퉁이에 길거리 이름과 번지 수가 있듯이, 지하 하수도 통로에도 지상과 똑 같은 주소가 있다. 수리공이 지나가면서 각 건물의 배수 구멍을 보노라면, 누구네 집의 하수도 시스템이 막혔는지를 금방 알 수 있다고….

파리 시내에만, 100 미터 간격마다 동그란 맨홀 뚜껑이 26,000개가 있는데, 무게가 80-120 킬로 그램이나 나가는 맨홀 뚜껑이 동그란 이유는 유사시에 안쪽으로 떨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란다. 우리나라 맨홀 뚜껑은 어떻게 생겼을까???

하수도

하수도 망은 쥐의 천국?
생활 하수와 우수, 거리를 청소한 물이 쓰레기 더미와 함께 하수도로 흘러 드는데(우리나라는 분리 수거), 이러한 쓰레기를 분해하는데 서생원(쥐)들이 큰 몫을 담당한단다.

빅토르 위고 의 소설이 아니더라도, 센느 강가에 있는 하수도 박물관에 방문하면, 의미 있는 경험이 될 것이다. 쥐와 인간이 협동하는 장면을 볼 수 있으니까… 또한, 막힌 하수도를 청소하는 방법이 아주 아주 기발한데, 박물관에서 해답을 찾아 보시길….^_^

 

하수도

독특한 거리 청소 방법
보도와 인도 사이의 턱을 자세히 보면, 길쭉한 반달형의 구멍이 있는데, 바로 이곳으로 모든 쓰레기를 집어 넣는다. 거리의 청소부는 빗자루로 쓰레기를 모아서 물길을 따라 하수도 구멍으로 잘 들어가도록 인도하는 역할을 한다고….

900명의 인부에 의하여 관리되고 있는 하수도 시스템의 구조는 3단계로 나뉘어 지는데, 기본 하수도 망은 지름이 1.2 m의 관으로 약 1,300 km 가 깔려있고, 각 건물의 생활 하수는 지름이 2 m 정도의 보조 하수도로 흘러 모인다. 센느강 좌안과 우안에서 나온 하수뿐만 아니라 빗물도 모두 지름이 2.8 m 나 되는 큰 하수관으로 모은다.

하수도

파리 서북쪽으로 30 킬로미터 떨어진 ‘아쉐흐 Acheres’ (반 고흐가 살았던 ‘오베흐 쉬흐 와즈’와 가깝다) 하수 종말 처리장으로 보낸단다. 처리 공정을 완전히 통과한 다음에 약 80 %의 물이 센느 강으로 깨끗한 상태로 흘려지고, 나머지 20 %의 물은 파리 시내를 청소할 때 이용하기 위하여 다시 파리 시내로 갖고 온다고…..

하수도

하수도 구멍에 열쇠를 빠뜨렸다???

참, 반지나 시계, 열쇠 꾸러미를 하수도 구멍에 빠뜨렸을 경우에는 당황하지 말고, 아래의 파리 하수도로 연락하여 길거리 이름과 번지를 알려주면 아주 친절하게 찾아준다.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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