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래 Le Marais’ 지역의 ‘살래 저택 L’hôtel Salé’에 자리잡은 피카소 박물관 방문은 파리 여행 중에 꼭 들려볼 가치가 있다.
이 곳을 보지 못하였다면 “앙꼬 없는 찐 빵”을 먹은 것과 다름이 없다는 말씀!!! 알고가자, 천재화가 피카소 박물관!!!

남불의 ‘앙티브 Antibes‘에 위치한 피카소 박물관과는 규모와 소장 작품 면에서 격이 다르다.

‘보즈 광장 Place des Voges’ 6번지에 위치한 ‘빅토르 위고’의 집을 거쳐, 17-19세기 파리 역사를 한 눈에 보여주는 ‘까흐나발레 박물관 Musée Carnavalet’. 그리고 ‘피카소 박물관’을 지나서, ‘잔 다르크’의 편지와 ‘나폴레옹 1세’의 유언장을 비롯하여 국가의 고문서를 보관하고 있는 ‘수비즈 저택 Hôtel de Soubise’을 보고, 현대 작품을 소장한 ‘퐁피두 센터’를 방문하는 일정은 파리를 여행하는 사람들에게는 빼 놓을 수 없는 일정이다.

피카소 정물

마래 지역의 역사

1200년 ‘필립-오귀스트 Philippe-Auguste’ 왕이 세운 옛 성벽의 북동쪽에 위치한 늪지대이던 것을, 습기를 말리어 경작지로 바꾸었다가 곧 아름다운 정원으로 탈바꿈되었고, 1350년 ‘샤흘르 5세 Charles V’가 ‘마래’ 지구의 ‘생 뽈 저택 Hôtel Saint-Paul’으로 궁정을 옮기면서, 왕족들과 귀족들이 모여 사는 지역으로 발전한다고…..

피카소 올가

현재는 ‘보즈 광장 Place des Vosges’으로 불리는 ‘왕족의 광장 Place Royale’을 ‘앙리 4세 Henri IV’가 16세기에 건설하면서 고급 저택들이 들어서고, 지식과 문화의 중심지로 자란단다. 뼈대 있다는 가문과 예술가들이 많이 살고 있으며, 학군이 좋기로도 유명하다. ‘보즈’ 광장의 비둘기 조차도 목이 뻣뻣하다고 느낄 정도라니……

피카소

살래 저택의 건축과 변천
‘퐁뜨네 Fontenay’ 지역의 영주이며, 염세 징수를 책임 맡은 ‘삐에흐 오베흐 Pierre Aubert’를 위하여 1656-1659년에 완성된 ‘살래 저택 Hôtel Salé’은 건축가 ‘장 드 부이에 Jean de Bouiller’에 의하여 특이하게 설계되었다. ‘에스깔리에 도뇌흐 Escalier d’honneur’를 비롯한 현란한 실내 장식은 ‘마흐시 Marsy’ 형제와 ‘마흐땡 데자흐댕 Martin Desjardins’에 의한 작품이란다.

피카소

그러나, 17세기 말엽부터 베네치아 공국의 대사 저택, 청소년 교육원, 공예학교 등으로 용도가 변경되면서 심하게 파손된 것을 파리시가 구입하여 복원한 것 이라고….

 

피카소의 죽음과 피카소 박물관 탄생
1973년 ‘피카소’가 사망하자 엄청난 상속세가 부과되는데, 예술품으로 상속세를 대신할 수 있는 새로운 법을 만들어, 유족들이 프랑스 정부에 고인의 작품을 상속세를 대신하여 기증(?)할 수 있도록 한다. < 옛 날 집을 갖고 싶다. Je veux une vieille maison >는 ‘피카소 Picasso (1881-1973)’의 소원대로, 1974년 파리시는 ‘살래 저택’을 피카소 박물관 건설에 기증하기로 결정한다.

피카소

1976년, 건물의 역사적인 성격을 유지하면서, 피카소의 작품 성격과 전시에 맞는 공간을 요구하는 설계 공모전에서 ‘홀랑 시무네 Roland Simounet’의 설계가 당선되어 복원 공사가 진행 되었다. 또한, ‘디아고 쟈꼬메티 Diego Giacometti’가 특별 제작한 의자, 탁자, 조명, 장식으로 재 단장을 하여, 1985년 다시 태어난 피카소 박물관!!! 도랑치고 가재 잡고….

피카소

피카소 박물관 소장품들
박물관에는 1895년부터 1973년까지 예술가로서 ‘피카소’의 전 생애를 담고 있다. 청색 시대의 작품인 < 자화상 >, < 쎌레스틴느 Célestine >, 그의 걸작인 < 아비뇽의 처녀들 >, 초현실주의 작품인 <입맞춤 Le Baiser >, < 그리스도의 수난 Crucifixion > 등을 통해 예술적 변화 과정을 상세히 살펴볼 수 있다.

피카소

박물관에는 2백여 작품의 유화, 158점의 조각, 88개의 도자기와 1,500점의 판화와 데생, 콜라쥬 등의 작품뿐만 아니라 그의 사진이나 유품 등도 전시되고 있다. 또한, ‘피카소’의 개인 수집품 중 일부인 ‘마티스 Matisse’, ‘미로 Miro’, ‘브라크 Braque’, ‘세잔느 Cézanne’, ‘르누와르 Renoir’ 등등 다른 화가들의 작품도 전시되고 있다.

피카소

또한, 국제적인 전시가 자주 열리고, 각 전시실의 작품을 주기적으로 바꾸어 전시하기로 유명하다.  그래야 입장료로 돈을 버니까 ..^_^

가는방법 :
• 전철 4호선 : Saint-Paul 또는 Saint-Sébastien Froissart 또는 Chemin Vert
• 버스 : 29, 96, 69, 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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