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의 유학생들이 약속 장소로 “오페라에서 만나자”고 할 때 일반적으로, 햇살이 따뜻한 오페라 계단에서 지나가는 관광객들을 바라보며 약속 시간을 맞추는 장소로 애용되는 오페라 하우스!!!

오페라 하우스는 1862년 ‘나폴레옹 3세’가 파리 시내를 재정비하면서 파리의 중앙 부분에 남은 마름모꼴의 땅에 ‘우아한 장소’에 ‘우아한 건물’을 주제로 설계 공모를 하여 171개의 작품 중에서 ‘샤를 가르니에 Charles Garnier’의 작품을 선정한다. 13년간에 걸친 작업 끝에 1875년에 완성되었는데 장식이 화려하고, 모든 건축 사조의 장점들을 섞어서 만든 짬뽕 스타일 즉 ‘절충주의’ 양식으로 완공된 오페라 하우스!!!

오페라

건축적 의미

내부 공간의 용도와 움직임이 외부에서 파악될 수 있도록 공간을 배치하면서, 총 천연색 대리석으로 한껏 치장을 하였다. 웅장한 조각들이 장식되어 있는 홀을 걸으며 붉은색 융단이 깔려 있는 객석에서 클래식 발레를 감상하노라면, 관객들은 19세기 귀족이 된 듯한 착각에 빠지게 되는데….

파리 여행 중 시간을 내어 이곳에서 발레 공연을 감상해보는 것도 좋은 문화적 경험이 될 것이다.1989년 완공된 ‘바스티유 오페라’ 극장에서 오페라를 주로 상연하고, 지금은 프랑스 발레의 전당으로 이용하고 있다.

오페라

오페라 하우스 정면

정면의 중간 층에는 유명한 음악가들의 흉상이 이름과 함께 설치되어 있고, 출입문 우측에는 조각가 ‘까르포 Jean-Baptiste Carpeaux (1827-1875)의 ‘춤 La Danse’이라는 작품의 모조품이 붙어있고, 원작은 오르세 미술관에 보관되어있다. 똑같이 만든 모작은 비바람과 공해에 노출되어 부식되어 가고있단다. 군인을 둘러싸고 있는 나체 여인들의 모습이 너무 야하다고 비판을 받았다니, 불과 150년 전 에는 프랑스인들도 고지식하였는가 보다….오페라 하우스 가르니에 까르포 춤


오페라 하우스 측면

무엇보다도 이 오페라의 특징이라면, 회원들을 위한 특별 입구 반대편에 위치한 ‘나폴레옹 3세’ 부처를 위한 전용 입구이다. 여신들이 받치고 있으며 ‘나폴레옹’ 가문을 상징하는 독수리 문양이 부각된 이 문은, ‘꾸데타 Coup d’Etat’ 또는 암살 기도를 염려하는 ‘나폴레옹 3세’를위한 전용 출입문으로, 전용차가 들어오면 곧장 전용실로 다가갈 수 있도록 설계가 되어있다.오페라 하우스 가르니에

 

불행하게도 1870년 프러시아와의 전쟁에서 패한 ‘나폴레옹 3세’는 이 문을 한 번도 이용하지 못하였단다. 제 2제정 몰락 5년 후인 1875년에서야 오페라가 완성되었으니까……^_^

양쪽 경사로 중앙에 이 오페라의 설계자인 ‘가르니에 Charles Garnier’의 금도금된 흉상이 우뚝 솟아 있다. 우리나라 건물도 설계자와 시공자의 흉상을 잘 보이는 곳에 세워두기로 한다면, 삼풍 백화점과 같은 사고는 생기지 않을 듯…..

오페라 하우스 가르니에

오페라 하우스 내부

출입구는 화려한 장식으로 관람객을 맞이하며, 그 위쪽으로는 이중 기둥 구조로 정면의 ‘입면 Façade’을 결정 짖는 ‘로지아 Loggia’가 위치하고 있다.

오페라 하우스 가르니에

발코니가 있어서 관객들이 휴식 장소로 이용 가능 하며, 각 층을 연결하는 ‘큰 계단 Grand Escalier’이 두 번째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화려한 샹들리에에서 은은하게 뿜어져 나오는 빛은 문화적인 위압감을 주기에 충분하다. ‘나폴레옹 3세’의 왕관을 본 따서 만들었다는 청동 지붕의 천정은 ‘샤갈 Chagall’의 그림으로 더 유명하고, 실내는 화려한 금도금과 붉은색 융단으로 뒤덮인 관람석이 위치하고 있다.

오페라 하우스 가르니에

외부에서 볼 때 가장 높은 부분이 바로 준비된 무대 장식이 줄에 매여 공중에 달려있다가 필요에 따라 오르락 내리락 하며 무대에 변화를 주는 장치이다. 객석의 면적과 거의 동일한 면적의 무대를 갖추고 있고, 그 위쪽으로는 화려한 장식으로 치장된 예술가들의 방이 있다. ‘오페라의 유령’ 이야기가 여기를 배경으로 시작되는 것은 아닐까???  

자연주의 사상가이자 철학가이며, 음악가이기도 한 ‘장 작크 루소 Rousseau’는 소프라노 가수의 노래 소리가 쇠에 부딪치는 소리라고 평하면서, 프랑스인은 유럽의 전 민족 중에서 가장 음악적 소질이 빈약한 민족이라고 생각하였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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