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6년 G7 에 참석한 ‘빌 클린턴’ 미국 대통령과 영부인이 이 마을을 방문하여 더욱 유명해진 중세 마을로, 리옹에서 동북쪽으로 30킬로미터 거리의 드넓은 ‘엔 평야 plaine de l’Ain’에 위치한 성벽이 있는 작은 중세마을 빼후즈!!!

제법 높은 언덕에서 평야를 내려다보는 풍광이 아름답고, 중세 모습이 잘 보존되어, ‘가장 아름다운 마을들 Les plus beaux villages de France’에 선정된 빼후즈 마을은 영화 ‘삼총사 Trois mousquetaires’ 등 수 많은 영화를 촬영한 전형적인 중세요새로, 성채를 따라 15-16세기의 전통가옥과 꾸불꾸불한 도로가 잘 보존되어 있다.

이 마을의 중심 ‘티열 Place du Tilleul’(보리수) 광장의 중앙에는 1789년 프랑스 대혁명 직후에 자유의 상징으로 기념 식수가 서 있으며, 광장의 주변에는 화려한 장식의 목골 가옥들이 둘러싸고 있다.

빼후즈

‘Hostellerie du Vieux’(오랜 여인숙) 건물에는 현재도 호텔 겸 식당으로 이용하는데, 1996년 G7 에 참석한 ‘빌 클린턴’ 미국 대통령과 영부인도 이 곳에서 후식으로 식사한 ‘갈렛트 Gallette de Pérouges’는 호밀과 버터, 계란 반죽을 얇게 만들어 설탕을 뿌려 구운 것으로 각종 과일과 야채로 만든 주스와 함께 먹는다.

빼후즈

마을 이름은, 로마제국시대에 끌려갔던 골족의 노예들이 탈출하여 이탈리아 중부지방의 ‘페루기아 Perugia’에 머물다가, 이곳에 정착하면서 유래한다. 중세 봉건시대, 리옹과 주변을 다스리던 ‘포레즈 Forez et de Lyon’ 백작을 모시던 기사 ‘기샤흐 당통 Guichard d’Anthon’이 1130년 봉토로 받아 다스리면서, 1167년 리옹 주교의 군대에 맞서 싸우면서 요새로 증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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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가 현재의 영토로 통합되기 이전, 알프스 지방을 소유한 강력한 ‘사브와 Savoie’ 공국과 프랑스의 국경에 위치한 이 마을이 전략적 요충지로 부상하면서, 국경을 튼튼하게 만들 필요성에 따라 사브와 공작의 후원으로 경제발전을 이룬다. 1468년 이웃 영주와의 전쟁에서 숫자적으로 우세한 적군을 맞아 끝까지 버티어준 충성심에 보답하는 의미에서 사브와 공작이 각종 세금을 면제하여 주었고, 전쟁으로 소실된 교회와 성벽을 더욱 견고하게 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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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1년 정식으로 프랑스 영토가 되었으며 18세기 말까지 농업과 직물산업으로 번성하였지만, 19세기 산업화로 사양길에 접어들면서 주민들이 마을을 버리고 이주하면서 황폐화 된다. 하지만, 전통 가옥을 보존하고 옛 생활 모습을 되 찾는 것에 꾸준히 투자하여 현재는 세계에서 몰려오는 관광객으로 마을이 활성화 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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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시대가 시작되면서, 교통이 좀 더 편리한 ‘멕시미유 Meximieux’ 이웃 마을에 산업화된 공장들이 들어서면서 주민들이 떠나가고 황폐화되어 허물어져 가던 중세의 건물들을 20세기 초반부터 문화재 보호운동의 일환으로 보수하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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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브와 공작의 거주지이던 ‘왕자의 집 Maison du Prince’은 박물관으로 사용하고 있는데, 방어용 망루에 오랜 역사와 관련된 중세의 무기, 갑옷, 가구, 식기, 동전을 구경하거나, 마을 가장자리에서 성벽역할을 하는 가옥들 안쪽으로 난 ‘롱드 rue des Rondes’ 거리를 거닐며, 옛 중세시대의 생활을 상상해 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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