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타 포르테 (프레따 뽀흐떼) 기성복 전시회는 뜻으로 복식용어로는 고급기성복을 가리키는데, 1950년대 이전에 존재하던 기성복들은 값이 싼 만큼 질이 좋지 않았고, 맞춤 형식의 ‘오트 쿠튀르 Haute couture’ 옷은 너무 비싸서 일반인들이 엄두도 못 내는 실정이다.

쁘레따 뽀흐떼

산업이 발달하면서 도시로 인구가 집중되고 짝퉁이라도 좋으니 싼 가격에 품질 좋은 ‘오뜨 꾸튀흐’ 수준의 기성복을 원하는 수요층은 늘어나고, 디자이너와 산업가의 만남으로 1963년 ‘뽀흐뜨 드 베흐사이 Porte de Versailles’에서 첫 쁘레따 뽀흐떼 살롱이 열렸고, 처음에는 거들떠 보지도 않았던 ‘오뜨 꾸튀흐’의 메이커들도 시대의 흐름에 맞추어 대거 참석하기 시작한다.

세계의 디자이너들은 자신의 아이디어와 창작 의상을 소개하여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소비자들의 성향을 분석하여 디자인에 반영할 수 있기에 세계의 패션을 이끌어가는 선택된 메이커들의 각축장이라고 볼 수 있다. 전 세계의 60%에 달하는 1,500 메이커가 참석한다고…..

특히 파리의 프레따 뽀흐떼 전시는 유명 디자이너들의 명품과 신인 디자이너들의 기발한 아이템까지 다양하게 선을 보이기 때문에 최신의 정보들을 주고받는 유행의 허브이다. 패션업계 종사자들에겐 꼭 참가해 볼만하며, 패션 리더들은 최신의 유행 및 다음 해의 유행을 이 곳에서 미리 만나볼 수 있는 기회!!!! 매년 봄철과 가을철에 열린다.

주소 & 담당자

주소:

porte de versailles

GPS

48.832355, 2.28818040169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