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에서 150 킬로미터 정도 떨어진 곳으로 국도변의 자연경치가 아름다우며, 코르크 마개를 밀면서 경쾌한 소리와 함께 분수처럼 뿜어져 나오는 하얀색 거품, 작은 기포방울이 입안에서 터지며 톡 쏘는 ‘샴페인의 진정한 고향. 알고가자, 랭스!!! 석회질 토양과 배수가 잘되는 땅에서 생산되는 최고의 포도와, 그 포도로 만든 샴페인으로 알려진 도시 ‘랭스 Reims’를 중심으로 ‘에뻬르네 Epernay, ‘트흐와 Troy’ 등의 도시에는 100 여 개가 넘는 샴페인 제조회사가 있다.

고딕 양식의 예술품들과 건축, 화려한 목골가옥 등 볼 거리가 가득한 곳, ‘샹파뉴 Champagne’ 지방. 살아 숨쉬는 역사와 전통을 느낄 수 있는 250 킬로미터의 지하 술 창고를 방문하여보시길…. 강추!!!!

관련 투어

세계적으로 유명한 ‘뽀므리 Pommery’, ‘때땡제 Taittinger’, 19세기 전 유럽에서 가장 선호하던 ‘멈 Mumm’, ‘피퍼-하이드씨엑 Piper-Heidsieck’, 등 유명한 샴페인 하우스를 방문하여, 지하 술 창고를 둘러보며 샴페인의 생성과정을 설명 듣고 시음을 통하여 샴페인의 정수를 느껴볼 수 있다.

샴페인 저장고 까브

현재, 박물관으로 사용되는 ‘오빌레 수도원 Abbaye hautvillers’의 수도사이던 ‘동 페리뇽 Dom Pérignon’에 의하여, 1668년 병 속에서의 발효 조절방법이 개발되면서 발포성 포도주인 ‘샴페인’이 탄생하게 된 것. 1945년 5월 7일 02시 41분 ‘아이젠하워 Eisenhower’ 장군의 지휘소로 쓰였던 ‘기술중학교 Collège Technique’는 제 3제국의 항복문서가 체결된 장소로서, 당시의 모습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다.

랭스

노트르담 대성당 Cathédrale Notre-Dame

프랑스 역사 속에서 바라본 ‘랭스’는 496년, ‘메로뱅 왕조’의 수장인 ‘끌로비스 Clovis’가 카톨릭으로 개종하며 세례를 받은 곳 이다.  ‘끌로비스’ 왕이 카톨릭의 세례를 받은지 1,500주년이 되는 1996년에는 교황이 대성당을 방문하였었다고…..

랭스 웃는 천사

‘잔 다르크 Jean-Arc’의 안내로 1429년 7월 17일 대관식을 치른 ‘샤흘르 7세 Charles VII’를 시작으로, 1825년 ‘샤흘르 10세 Charles X’까지 25명의 ‘프랑스 왕‘이 도유식(성유를 머리에 부음)을 치른 도시이다. 도유식 후에는, 왕권의 정통성과 신격성을 부여 받기 위하여, 왕이 병을 고치는 행위도 하였단다. 도유식 장소인 ‘노트르담 성당 Cathédrale Notre-Dame’은 ‘고딕 양식‘의 대표적 건축물로서, 아름답고 균형 잡힌 건축기술과 ‘미소 짓는 천사’를 비롯한 멋진 조각상으로 유명하다.랭스 대성당

 

전체적인 균형미와 경쾌함, 화려한 스테인드글라스를 통한 채광, 성당을 뒤덮은 섬세한 조각들이 돋보이는 고딕건축의 백미인 현재의 성당은 1211년 공사를 시작하여 2세기에 걸친 공사 끝에 높이 80 미터의 서쪽 정면을 끝으로 1430년에 완성되었다.랭스

예수의 발치에 해당하는 서쪽 정면의 아래층은 3개의 아치로 구성되는데, 가운데는 성모 마리아의 문으로 성모침례의 입상이 있다. 우측은 예수와 예언자의 문으로 장식아치에 계시록의 장면이, 박공벽에 하늘나라 배심원들이 참석한 최후의 심판 모습이 조각되어 있으며, 좌측에는 다양한 성자들의 조각상과 ‘랭스의 미소 Sourire de Reims’로 불리는 천사가 보이고, 아치에는 예수의 일생을 보여주는 조각이 있다.랭스 대성당

 

중간층에는 고딕양식의 특징인 ‘그랑드 로즈 Grande rose’로 불리는 장미창이 있고, 천사에 둘러싸인 성모상이 있으며, 위층에는 56개의 유대 왕들과 천사들의 조각상이 있고, 성당 전체적으로는 2천 3백 개의 입상이 있다. 성당 내부의 평면은 전체 길이 138m, 높이 38m의 본당을 중심으로 좌우 측에 익랑을 갖고, 성소 뒤편으로 5개의 예배당들이 둥그렇게 포진하고 있는데, 프랑스 대혁명 중 스테인드글라스와 본당이 파손되었고 1차대전의 폭격으로 뒤편의 예배당과 성당내부의 궁륭이 무너진 것을 막대한 비용과 장기간의 공사를 거쳐 완벽하게 복원하였다.랭스

 

파리의 오페라 하우스 천장화를 그린 러시아 출신의 화가 샤갈이 제작한 ‘이삭의 희생’, ‘십자가에 달린 그리스도’, ‘클로비스의 세례’, ‘성유를 바르는 루이 9세’ 스테인드 글라스를 놓치지 마시길…..

 

 

랭스 성유식 끌로비스또 궁전 Palais du Tau

1991년부터 ‘프랑스 유네스코 Unesco 문화재로 지정된 ‘또 궁전 Palais de Tau’은 1690년 대주교를 위하여 지은 것인데, 종교, 예술, 문화적으로 아주 중요한 곳이며, 역사적 보물들을 많이 소장하고 있어서 꼭 방문하여 볼 만하다. 대성당 옆에 위치한 ‘또 궁전 Palais du Tau’은 주교를 위하여 지은 것으로, 대관식 기간 동안에는 역대 왕들이 체류하였다.

본래의 13세기 예배당과 15세기 대형 ‘또 Salle de Tau’ 공간은 보존하면서, 건축가 ‘로베르 꼬뜨 Robert de Cotte’와 ‘망사르 Mansart’에 의하여 17세기에 재건축한다.

1차대전의 폭격으로 파괴된 것을 완벽하게 복원하여 박물관으로 이용하는데, 프랑크 족의 왕 ‘끌로비스’의 세례식 장면을 표현한 양탄자, 대성당의 보물과 부르봉 가문의 마지막 왕 ‘샤흘르 10세’의 대관식에 사용된 물품들이 전시되고 있다.

카네기의 원조로 복원된 ‘카네기 도서관 Bibliotheque Carnegie’에 화려한 중세 필사본이 다수 소장되어 있다.

랭스 대성당

 

생 레미 대성당 Basilique Saint-Remi

또한, 대문호 ‘빅토르 위고 Victor Hugo’가 1825년 ‘부르봉 왕조‘의 마지막 왕 ‘샤흘르 10세 Charles X’의 도유식에 참석하는데….

그의 소설 ‘노트르담 꼽추’의 주인공 ‘꽈지모도 Quasimodo’의 이미지를 발견한 ‘생 헤미 성당 Basilique St-Remi’과 수도원도 유네스코가 지정한 ‘프랑스의 세계 문화유산‘들이다. 가서 보고 사진만 찍고 돌아서는 여행은 무의미하겠죠. 샹파뉴 지방의 문화를 체험하고 느껴 보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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