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봄이면, 파리에서 열리는 국제 농업 박람회. 파리 시내 남쪽의 ‘포르트 드 베르사이 Porte de Versailles’에서 열리는데, 표밭 관리하는 정치인들이 너나없이 방문하여, 민심을 붙잡고자 애쓰는 행사. 알고가자, 국제 농업 박람회!!!

1960년대에 획기적인 농업 기술의 혁명이 일어나면서 생산품을 알리고 시장을 활성화시킬 목적으로, 1963년 당시의 농수산부 장관 ‘에드가 피자니 Edgar Pisani’의 제안으로 농산품 경시 대회와 전람회 위원회 Centre National des Expositions et des Concours Agricoles’를 구성하여 1964년 3월 9일에 제 1회 국제 농업 박람회가 시작되었다고…

세계 각국에서 참여하는 농수축산 생산 업자와 농민들이 직접 참여하면서 호응도가 좋고, 아이들에게 생생한 현장 체험을 통하여 자연과 농수축산업의 중요성을 깨닫게 하는 학습장이기도 하면서 프랑스의 농수축산품을 알리고 시장 개척의 선두 주자 역할을 하고 있다. 총 4개의 주제를 다루는데, ‘농산품 경연 대회 Concours Générale Agricole’를 통하여 우수 상품에는 인증서를 발급하여 상품의 질을 높이는 것에 기여하고 있다.

*** 목축업 Elevage ***
세계적으로 가장 우수한 유전 인자를 인정 받은 가축들이 선보인다. 엄선된 우수 낙농 업자들의 양, 소, 돼지, 말, 당나귀 등을 포함한 40 여개의 종자에 1,000 마리 정도의 가축들이 참가한다. 45 킬로그램이 나가는 슈퍼 닭, 칠면조 만큼이나 큰 비둘기 종자, 육질이 우수하며 거대한 소, 근육이 울퉁 불퉁한 말 등등.

농업 박람회 리무쟁 소

*** 제도 Institut ***
세계 각국의 농수축산업 관련 학회, 기관, 기구들이 참여하여 열띤 토론을 벌인다.

*** 자연과 여가 생활 ***
말, 개, 사냥, 낚시, 정원 가꾸기 등의 각종 여가 생활과 관계되는 항목과 기술, 상품들이 선보인다.

특히, 올해는 254 견 종에서 2,500 마리의 애완견 전람회가 곁들여지고, ‘애완견 협회 Société Central Canine’에서 주최하는 본부 전의 경연 대회는 일요일에 열리기에 많은 방문객이 기대된다.

*** 농수산품 Agroalimentaire ***
22개 지방에서 제각기 특산품을 전시하고 열띤 홍보 전을 펼치기 때문에 무료로 시식하고 마음에 들면 시장가격 보다 싸게 구입할 수 있다. 미각의 나라 프랑스의 진면목을 발견하는 계기가 될 수 있는 코너와, 양어 기술과 수족관뿐만 아니라 어업에 관계되는 기술 및 생선 고르는 방법 등을 현장에서 선보인다.

농업 박람회 바이오 식품

또한, 환경 친화적인 특산품들 빵, 고기, 계란, 잼, 꿀, 과일, 포도주, 주스 등을 맛보고 직접 구입도 가능하고, 각 상품들의 생산 과정과 상품 판매까지도 일목요연하게 전시되고 있다. 방문객들에게 가장 인기가 있는 세계 각국의 전통 음식 코너에는 선전을 위하여 자국의 전통 무용을 비롯하여 복장, 음악 등이 흥미롭다. 각 지방의 전통 먹거리를 통하여 미각의 나라 프랑스의 진면목을 볼 수 있는 이 농업 박람람회는 프랑스 유학생뿐만 아니라 여행객에게도 추천하는 코스이다.

농업 박람회 치즈

주소 & 담당자

주소:

porte de versailles

GPS

48.832355, 2.2880439344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