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세건축의 멋을 그대로 간직한 영화 촬영지

프랑스에서 가장 유명한 중세 도시 중 하나로 손꼽히는 ‘사를라 Sarlat-la-Canéda’는 로마 가톨릭 교회 소속인 베네딕트 수도원을 중심으로 형성된 마을로 오래된 성벽, 아기자기한 기와 지붕과 골목길 주변으로 상점, 식당, 숙박업이 발달하여 프랑스에서 스페인으로 이어지는 산티아고 성지순례 길에 위치한 마을 중 하나이다.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중세 도시인 ‘사를라 Sarlat’는 1964 년 Malraux 법의 혜택을 받은 역사와 예술 최초의 도시로 거의 완벽하게 보존된 ‘사를라’는 중세건축의 멋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어 영화촬영지로 애용된다. 종교 전쟁과 대혁명의 혼란기를 잘 넘기면서 17세기 모습이 잘 보존된 유럽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시 중 하나!!!

문화적, 역사적 기념물을 소유한 많은 도시들이 근대화 과정을 거치면서 사라진 것들이 많은데 다행히 ‘사를라 Sarlat’는 1962년 제정된 ‘말로 Malraux’ 법 덕분에 프랑스에서 최초로 1964년 복원공사를 거쳐 기적적으로 보존된다. 현재 이 마을에는 77개의 역사문화재가 등재되어 오늘날 유럽에서 가장 아름다운 중세 마을 중 하나이다. 또한, 무화과, 호두, 송로 버섯으로 유명하고 특히 거위간 ‘프와그라’의 산지로 이 지방 토착음식을 시음하기에 이상적인 장소이다.

‘카롤링거 Carolingian’ 왕조시대부터 ‘베네딕트 Benedictine’ 수도원 주변으로 발달되기 시작하여 12세기에 가장 번성한다.

생 사쎄르도 대성당 Cathedrale Saint-Sacerdos
16-17세기에 축조된 옛 베네딕트 수도원 성당으로 이후 몇 백 년에 걸쳐 다양한 건축 양식이 혼합되었다. 본래 ‘리모쥬 Limoges’에 보관 중이던 ‘사쎄르도 성자’의 유골이 종교전쟁 기간에 이 성당으로 옮겨졌고 후에 성지순례를 오는 순례 객들로 지방경제가 활성화된다.

백의 속죄자성당 Chapelle des Penitents blancs
순수 로만 양식의 작은 예배당으로 옛 수도원의 자취가 고스란히 남아있다. ‘죽은 자의 조명탑 Lanterne des Morts’은 옛날에 불을 밝혔던 탑으로 ‘베르나르 Saint Bernard’의 설교(1147) 이후 세워졌다.

리베르떼(자유) 광장 Place de la Liberté
사를라의 중심이다. 둘레에 옛 저택과 고가옥(고급상점)이 늘어서 있다. 정면에 시청(17세기)이 있고 광장에서는 유명한 전통시장이 열린다.

주소 & 담당자

주소:

3 rue Tourny, 24200 Sarlat-la-Canéda

GPS

44.888524, 1.2166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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