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만 5천 평의 면적에 분수와 조각으로 아름다운 휴식 공간을 제공하는 튈르리 정원을 거닐며 따사로운 햇살의 감미로움과 여유를 만끽하여보자. 1964-1965년 ‘앙드레 말로 André Malraux’ 문화 장관의 계획으로 ‘꾸스투 Coustou’, ‘로댕 Rodin’, ‘끄와스보 Coysevox’, ‘까르포 Carpeaux’의 조각 작품들이 놓여있다. 또한, 현대 조각가 ‘막스 에른스트 Max Ernst’, ‘앙리 로렌스 Henri Laurens’의 작품들도 정원의 곳곳에 놓여져 있어서 휴식과 문화 공간이 자연과 어우러져 공존하고 있는 곳이다. ‘루브르 박물관‘ 관람 후 들려보시길…..

정원 끝 부분에는 ‘인상주의‘ 화가들의 작품을 소장하고 있던 ‘오랑쥬리 Orangerie’ 박물관과 ‘주 드 폼므 Jeu de Paume’ 건물이 대칭으로 자리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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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4년부터 인상파 화가들의 작품을 전시하였던 ‘오랑쥬리’ 미술관의 작품들은 1986년 오르세 미술관 Musée d’Orsay’ 이 문을 열면서 대부분 ‘오르세 미술관’으로 이전되었다. ‘모네 Monet’ 의 유명한 ‘수련 Nymphéas’ 를 비롯하여 ‘르느와르 Renoir’, ‘세잔느 Cézanne’, ‘루소 Rousseau’, ‘피카소 Picasso’ 의 걸작 몇 작품만을 전시하는데, 오랜 복원 기간을 거쳐, 대중들에게 다시 문을 열었다. Bonne Visi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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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기와를 굽는 공장이 있던 곳이어서 기와 공장이라는 뜻의 ‘튈르리 Tuileries’로 불린다. 1564년 ‘앙리 2세’의 부인인 ‘까뜨린 드 메디치 Catherine de Médicis’가 르네상스 양식의 이탈리아 문화에 대한 향수를 달래기 위하여, ‘르네상스 양식‘의 궁전과 정원을 만들도록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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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 14세’ 시절 재무장관인 ‘꼴베르 Colbert’의 요청으로, 당시의 유명한 정원 계획가인 ‘르 노트르 Le Notre’에 의하여 1664 년 프랑스 양식의 정원으로 새롭게 단장된다. 왕족 전용의 산책로로 이용되다가 ‘빼로 Perrault’의 청원으로 일반인들의 휴식처로 이용되기 시작하였다고….

프랑스 대혁명‘ 시절, ‘베르사유 궁전‘에서 시민 군들에 의하여 ‘튈르리 궁전’으로 거처를 옮긴 ‘루이 16세’와 가족을 경호하던 스위스 용병들이 1792년 8월 시민 군에 의하여 모두 학살 된 곳이다. 센느 강변도로에 평행으로 건설된 테라스를 걸으면서 정원의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고, 테라스 밑으로는 지하 통로가 있다. 1848년 2월 혁명 때는 ‘프랑스 왕조‘의 마지막 왕인 ‘루이 필립 Louis Philipe’이 이곳을 통하여 도망을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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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튈르리 정원’과 ‘루이 15세’의 광장으로 불리던 ‘꽁꼬흐드 광장‘ 사이에는 물을 담아서 외적의 침입을 방지하던 ‘해자’가 있어서 정원의 내부와 외부가 다리 하나로 연결 되어 있었지만, 프랑스의 마지막 왕 ‘루이 필립’이 광장을 재정비 하면서 오늘 날과 같은 모습으로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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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6월 15일부터 8월 25일까지, 세계 각국에서 몰려오는 어린이들을 위하여 튈르리 정원 내부에 놀이 기구가 설치되는데, 바쁜 여행 일정 중에 잠시 동심으로 돌아가서 여유를 갖고 솜사탕 과자를 손에 들고 정원을 거니는 것도 추천하고 싶다. 또한, ‘꽁꼬흐드 광장’을 지나 ‘샹젤리제 거리’를 거닐어보는 코스는 힘은 들지만 날씨가 좋은 날 여유를 갖고 지나가 볼만하다.

추천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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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절기 23h 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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