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전설과 전통이 살아 숨쉬는 지방, 다양한 기후가 자아내는 특별한 풍경, 해변, 절벽, 이색적인 마을과 중세도시, 독특한 전통축제는 시간여행을 선사한다.
파리에서 서쪽으로 379km 떨어진 ‘랑스 Rance’ 강 하구의 화강암반에 자리잡은 ‘생말로’ 성채도시의 아름다운 해변….. 세계에서 가장 조수간만의 차가 큰 해변 중 하나로, 밀물과 썰물 때 해수면의 높이가 무려 13 미터 정도의 차이를 보이는 곳으로 ‘브르타뉴 지방‘에서 가장 인기 있는 관광지 중의 하나이다. 해적의 도시 생말로!!!! …
프랑스에서 가장 위엄 있는 12-15세기 중세 방어용 성곽으로 전체 2헥타르 (약 6천 평)에 달하는 면적을 갖는 푸제흐 성은 2000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곳이다. 비록 성주가 살았던 건물은 폐허가 되었지만 3중의 성벽은 아주 잘 보존되어 있으며, 12개의 망루가 우뚝 솟은 모습에서 당시의 위용을 상상할 수 있다. …
고대 켈트어의 언덕에 해당하는 ‘Dunos’와 ‘산 자들의 보호자이며 죽은 자들을 지키는 여신 ‘Ahna’ 단어가 결합된 것으로, ‘아나 여신의 언덕’이라는 뜻의 ‘디낭 Dinan’은 브르타뉴의 특성과 중세 성곽도시의 모습을 가장 잘 보존한 곳으로 타임머신을 타고 몇 세기 뒤로 돌아간 느낌을 주는 신비로움을 간직하고 있다. ‘브르타뉴 지방‘ 사람들이 꼭 방문해야 할 도시로 꼽는 중세도시 ‘디낭’으로의 시간여행을 즐겨보자.…
6세기경 독일 북부에 살던 앵글로 색슨족이 영국으로 이주하여 오자, 원주민이던 캘트족이 대륙으로 흩어지면서 그 일부가 정착하여 뿌리를 내린 브르타뉴 지방의 수도 렌!!! 1341년 브르타뉴 공작 장 3세가 사망하자 후계를 둘러싸고 친 조카인 ‘잔 드 팡티에브르’와 이복동생인 ‘장 드 몽포르Jean de Montfort’ 사이에 분쟁이 발생했다. 잔의 남편 ‘샤를 드 블루아 Charles de Blois’는 프랑스 왕 ‘필립 6세’의 조카이기에…
‘브르타뉴 지방‘의 ‘모르비앙 만 Golf du Morbihan’의 가장 깊숙한 곳에, 야외극장처럼 위치한 반느 도시는 아름다운 중세 도시의 모습이 잘 보존되어 있어, 프랑스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숨은 명소이다. 아름다운 목골가옥들이 잘 보존되어 있고, 운하에는 배들이 좌우로 늘어선 모습이 보인다. 땅과 하늘과 바다가 이루는 풍경이 백미!!! 광장 주변의 꾸불꾸불한 좁은 골목길과 역사적으로 귀중한 유적 물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