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과 수공업이 발달한 곳으로 독특한 건축양식과 역사, 다양한 문화, 광산 역사 박물관, 산업 예술 박물관...
파리에서 북쪽으로 120km 떨어진 ‘솜 Somme’ 지방의 ‘페론 Péronne’은, 1차 세계대전 당시 실제로 치열한 전투가 있었던 곳으로, 중세시대의 폐허가 된 성을 개조하여 무고한 희생자를 추모하고 전쟁의 참혹성을 알리고자 전쟁박물관을 만든다. 본래 폐허로 남아있던 성곽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흰색 콘크리트 건물을 연결하여 과거와 현재가 어우러진 모습으로, 건축가 ‘앙리 시리아니Henri Ciriani’의 설계에 의해1992년 8월…
Calais 백년전쟁 당시 '노블레스 오빌리쥬'를 보여준 '깔레의 시민들'
영국과 가장 가까운 곳에 위치한 작은 어촌이었던 칼레는 1347년 백년전쟁 중에 영국 왕 ‘에드워드 3세’에게 정복되어, 프랑스를 공격하기 위한 전초기지로 사용되었으며 양모산업의 중심지로 성장하였던 칼레!!! 이때, 1년 가까이 영국에 저항한 것을 괘씸하게 여긴 ‘에드워드 3세’는 칼레의 시민대표 6명이 교수형에 사용될 밧줄을 목에 걸고 맨발로 영국군 진영으로 와서 처형받는 조건으로 시민들을 살려주겠다고 공표하였고, 가장 부자이던 ‘외스타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