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나리자 (레오나르도 다빈치)

모나리자 (레오나르도 다빈치)

La Joconde – Léonard de Vinci

‘프랑스와 1세’의 초청을 받고, 1516년 프랑스로 들어오면서 왕에게 선물한 이 모나리자 작품은 ‘라 조콩도 La Jocondo’라는 또 하나의 이름을 갖고 있으며, 가장 많은 방문객을 맞는 그림이기도 하다. 방탄 유리 속에서 신비한 미소를 짓고 있는 이 여인을 보기 위하여 전 세계에서 몰려 드는데…  이 여인의 정체는??? 알고가자, 다빈치의 모나리자!!!

이탈리아 원정에서 르네상스 문화에 깊은 감명을 받은 ‘프랑스와 1세’는 거장 ‘레오나르도 다빈치’를 가까이 두어 프랑스에 ”르네상스 문화’를 전파하여 주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공식적으로 초청을 한단다. 1516년 알프스 산을 넘어서 프랑스에 도착한 ‘다빈치’에게 왕궁으로 사용되던 ‘앙브와즈 성과 비밀 지하 통로로 연결된 ‘끌로 뤼쎄’를 하사한다. 다른 2점의 그림과 함께 ‘다빈치’가 왕께 알현하며 바친것이란다.

1503년 경에 시작하여, 로마로 여행하면서 장기간에 걸쳐 완성한 것으로 알려진 이 모나리자 그림은 ‘다빈치’의 천재성과 미세한 부분까지 반복하는 작가의 노력을 보여준다. 본래 ‘성 가족’을 그리기 위하여 밑그림을 그렸던 나무판 위에 그린 것으로, 모나리자의 신비한 미소는 정지된 화폭에 시간의 흐름을 주고 있다.

로지아 난간에 기대고 있는 모나리자 부인은 검은 망사 천과 검은 상복을 입고 있어서, 딸의 죽음에 대한 애도를 표현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시선을 정점으로 하는 피라미드 구조를 갖고 있으며, 배경의 풍경은 상상 속의 자연으로 구불구불한 길을 따라 다리를 건너면 현실세계와 동떨어진 상상의 세계로 우리를 연결한다. 무릉도원!!!

이 작품은 일반적인 캔버스 위에 그린 것이 아니라, 오줌에 푸~ㄱ 담갔다가 꺼내어 말린 나무판자 3개를 붙이고, 그 위에 호박기름을 섞어서 그린 것!!!!!

그 당시 유행하던 투시도 기법을 사용하지 않고, 멀리 있는 것은 흐릿하게 표현하고, 가까이에 있는 것은 뚜렷하게 표현하는 ‘공기 원근법’이라는 새로운 스타일을 사용하여 사람의 시각에 더 가까운 방법을 사용한단다. 손가락으로 물감을 문질러서 연하게 만드는 ‘스푸마또’ 기법을 사용하여 물체를 흐릿하게 표현하였기 때문에, 전문가들이 현미경으로 바라보면 ‘다빈치’의 엄지 손가락 지문이 몇개 보인다고….

본래, 양쪽으로 로지아의 기둥이 있던 것을 화구를 제작하면서 5 Cm씩을 잘랐다고 하는데, 필요 없는 부분을 다빈치가 왜 그렸을까???? ‘루브르 박물관’의 ‘모나리자’는 가짜라는 주장이 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