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의 분실물 센타

파리의 분실물 센타

여행중에 건망증으로 분실하였거나, 소매치기가 돈을 빼놓고 버린 가방이나 핸드백을 찾으려면?? 파리를 비롯하여 택시나 가게에서 분실하였거나 공항이나 기차역에서 잃어버린 물건들이 마지막으로 흘러 들어와서 주인을 기다리며 잠을 자고 있다. 마지막 정거장, 파리의 분실물 센터 !!!!

나폴레옹 1세 치하의 1804년에 설치되어 2백년의 역사를 간직한 곳으로 우산, 핸드폰, 지갑을 비롯하여 사람 해골, 군복, 칼, 심지어 의족도 있고 결혼 예복도 있단다. 매일 600-700개의 물건들이 분실물 센터로 들어오는데, 2006년에는 총 18만 4천개의 물건이 들어와서 1/4 정도만 주인을 찾아간다고……

물건의 값어치에 따라서 다르지만 3개월, 6개월에서 1년까지 보관되며, 지정된 기간이 지나도 주인이 나타나지 않으면 경매에 부쳐지고 수익금은 국고로 입금 !!!!! 주인이 나타나지 않으면 10 유로를 지불하고 새로운 주인이 될 수도 있다.^_^

 

물건을 분실하였을 때

– 성명이나 주소가 붙어있는 경우에는 08 2100 2525 로 전화를 하여 문의하고
– 신분을 증명할 수 없으면 다음 주소로 찾아가거나
36, rue des Morillons 75015 Paris
– 편지로 문의할 수 있다.
36, rue des Morillons 75732 Paris Cedex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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