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들에 의하여 분할통치되던 ‘봉건주의 시대‘를 거치면서, 각 지방간의 교통이 원활하지 않다보니, 다양한 고유의 문화를 보존할 수 있었다는데, 지방을 대표하는 프랑스 요리, 알고가자!!!
– ‘엑스 Aix‘의 아몬드 페이스트인 ‘깔리송 Calisson’
– ‘렌느 Rennes‘의 설탕에 절인 호도과자 ‘프랄린 Praline’
– ‘낭뜨 Nantes‘의 ‘쁘띠 비스뀌 Petits Biscuits’
– ‘브르타뉴 Bretagne‘의 ‘크렙 Crepes’
– ‘니스 Nice‘는 안초비에 절인 멸치류를 곁들인 ‘후제 오 장슈와 Rouget aux anchois’
– ‘오베르뉴 Auvergne‘ 지방과 ‘로렌느 Lorraine’ 지방의 ‘스튜’ 요리
– ‘마르세이유‘의 생선 스프 ‘부이야베스 Bouillabaisse’
– ‘부르고뉴 Bourgogne’ 지방의 달팽이 요리 ‘에스까르고 Escargot’와 쇠고기 찜 ‘뵈프 부르기뇽 Boeuf Bourguignon’은 프랑스의 대표적인 요리로 유명하며, 기왕이면 원산지 ‘본 Bonne’에서 시식하기를 권한다. 강추!!!!
– ‘알자스’ 지방의 ‘슈크루트 Choucroute’는 푹 삭인 양배추 절임에 햄과 소시지를 곁들인 음식으로 고춧가루만 넣으면 김치찌개와 비슷해진다. ㅎㅎ 술안주! ‘스파츨르’라는 음식은 우리 나라의 수제비와 매우 흡사하다. 먹는 방법은 다르지만……
그 이외에도 거위 간 요리인 ‘프와 그라 Foie gras’, 소 혓바닥 요리, 염소 갈비, 양 고기를 비롯하여 다양한 요리가 있다.
‘루이 13세’ 시절 장관을 지낸 ‘리슐리외’ 추기경이 정치를 잘하여 온 국민이 일 주일에 한번씩은 백포도주에 푹 삶은 ‘콕오뱅 Coq au Vin’을 먹었다는 전통 요리는 우리 나라의 백숙과 비슷하다.
특히 프랑스에서 놓치지 말고 소, 염소, 양젖으로 만든 400 여 종류가 넘는 치즈를 꼭 음미해 보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