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에서 북쪽으로 1시간 가량 떨어진 콩피에뉴 성은 프랑스에서 가장 아름다운 숲 중 하나로 프랑스 사람들이 즐겨 찾는 고성이다. 19세기 말 제 2제정의 ‘나폴레옹 3세’와 ‘으제니’ 황후가 가장 좋아하던 곳으로, 유럽 각국의 왕과 왕자들을 초대하여 사냥을 즐기며, ‘모엣 샹동‘ 샴페인을 터트리며, 호화스런 파티를 열던 곳…..
19 세기의 유명한 건축가 ‘비올레 르 뒥’에 의하여 복원된 ‘피에르퐁 성 Chateau de Pierrefonds’까지 연결되는 콩피에뉴 숲은 피크닉을 하거나 자전거를 타기에 아주 좋다. 역전에서 자전거를 빌려서 ‘피에르퐁 고성‘까지 강추!!!
추천 여행 9세기에 궁전과 왕립 수도원이 건립되고, ‘백년전쟁‘ 당시, 1374년 ‘샤를르 5세’가 이곳에 성을 세운다. 또한, 프랑스의 영웅 ‘잔다르크 Jean d’Arc’가 1430년 바로 이 곳에서 영국군과 대치상황에서, 돌격대로 성밖으로 나가 싸우고 돌아오는데……. 친영파 ‘부르고뉴 지방’ 사람들의 배반으로, 성문이 굳게 닫혀 체포된 곳!!!!
후에, 평화시대인 ‘루이 15세’ 때에 여름 휴양지로 개축하기 시작하여, ‘루이 16세’에 완성된다. 특히, ‘루이 15세’의 애첩인 ‘퐁파두르 부인’이 가장 좋아하던 곳 이라고…..
‘프랑스 대혁명‘을 지나면서 폐허가 된 것을 ‘나폴레옹 1세’의 명령에 의하여 재건하는데, 2 헥타르가 넘는 넓은 대지 위에 세워진 ‘고전주의 양식’의 성은 실내 장식과 양탄자 컬렉션, 18세기의 가구들이 제정 시대의 화려함을 보여준다.
“이 곳의 매력을 구성하며 진정한 정원이라고 할 수 있는 이 숲과 성을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연결시켜라. Lier le plus tôt possible le château avec la forêt, qui est le véritable jardin et qui constitue tout l’agrément de cette résidence”. 나폴레옹의 말 한디에, 박살대 처럼 숲에 길이 쫘~ㄱ 열렸다고….
대회랑 박물관과 제 2제정시대 박물관에는 화려한 건물 속에서 더욱 진가를 발휘하고 있는 그림, 조각, 가구, 보석류, 장식 미술품 등 가히 보물 수준에 가까운 소장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내부 아파트 Les appartements
‘꽁피에뉴 성’의 왼쪽 부분에 위치한 제 2제정 박물관에는 ‘윈터헐터 Winterhalter’의 유명한 그림인 < 귀부인들에 둘러싸인 으제니 황후 > 작품이 맞이한다. 파리 ‘오페라 하우스‘의 정문에 ‘춤 La Dance‘ 조각으로 유명한 ‘까르포 Carpeaux’의 아름다운 조각 < 애완견 네모와 함께 있는 황태자 > 등을 소장하고 있다. 오르세 미술관의 ‘까르포’ 조각실에 전시되어 있다.
또한 1995년 이후 새로운 전시실이 개관되어 ‘또마 꾸뛰흐 Tomas Couture’의 대형 그림 등이 전시되고 있고, 황후 박물관으로 불리는 별관에서는 황실 가족의 추억을 엿볼 수 있다. 대회랑 박물관에는 ‘마리 앙트와네트’ 왕비, ‘루이 16세’, ‘나폴레옹 1세’와 황후에 대한 기억들이 담겨져 있다고…….
2제정 박물관 Musée du second Empire
1918년 11월 11일 제 1차 세계대전 휴전을 체결한 차량이 보존되어 있고, 휴전 차량박물관으로 이용되는 이곳에서 제 2차 세계대전 중인 1940년 7월 20일 프랑스가 ‘히틀러’에게 항복 문서를 싸인 한 곳이기도 하다. 인간사 새옹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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