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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피에트 몬드리안)
New York City – Piet Mondrian 몬드리안 작품에서 외면적 형태 속에 숨어있는 ‘불변의 실재’를 보고자 노력하였단다. 화가의 종교적인 생각이 엿 보이는 작품이랄까…… 우리가 멀리서 나무를 볼 때 보이던 형태가 가까이 가면서 사라지는 것처럼, 도시의 계획선, 자동차의 물결, 헤드라이트 불빛들이 선과 점의 기하학적인 형태로 남는 것을 표현한 것!!!! 입체주의가 남긴 ‘구조’에 대한 관심 즉, <회화도 건축물과 같은 ‘구조물’로 될 수 있을까?> 에서 출발한 네덜란드 출신인 ‘몬드리안’!!!! 초기에는 풍경에서 시작하지만, 후반에는 원근을 모두 무시하고 모든 사물의 형상이 사라지면서 기하학적인 모습으로 직선과 순색이라는 가장 단순한 요소로 그림을 만들고자 하였단다. 단순한 형태와 색채를 결합시켜서 제대로 어울려 보일 때까지 균형과 질서를 찾는 작업에서, 의미를 주관적으로 부여하여, 그 이전에는 존재하지 않던 사물을 창조하고자 하였다. Bonne Visite!!!
샘 (마르셀 뒤샹)
La Fontaine – Marcel Duchamp ‘다다주의’의 대표적 작가로 불리는 ‘뒤샹’. 변기에 어떤 손질도 하지 않고 ‘샘’이라는 제목을 붙여서 전시장에 출품한 것으로, 기존의 관념을 깨드리고, 화가는 아이디어를 사람들에게 제시하는 방식에 대하여 고민하는 철학자와 마찬가지라는 것을 의미한다. 일상의 친근한 물건을 통하여 위치 이동이 되면 새로운 의미가 부여된다고 여기고, 현대 미술은 연출이라고 말하면서 화장실의 변기를 전시 공간으로 옮겨 놓았고, 친근한 오브제를 통하여 대중과 예술과의 거리를 줄여 놓았다고 하지만, 실제 상황은 더 멀어지지 않았을까??? 미술 작품이란 무엇인가? 작품이 어떤 가치를 갖기 때문에 예술품이 되는 것이 아니고, 단지 전시장이라는 제도 안으로 들어옴으로써 예술품으로의 자격을 획득한다는 속성을 부여한 것 이라고…..
소파에 앉은 여인 (피카소)
Femme assise dans un fauteuil – Pablo Picasso 천재화가 피카소. 동거 여인 ‘페르낭드 Fernande’를 표현한 1910년 작품으로, 3차원에서 볼 수 있는 각각의 장면들을 2차원 평면에 배치한 것….. 1881년 스페인에서 태어난 피카소는 어릴 적부터 신동으로 이름을 떨쳤고, 9살에 파리로 이주하여, 표현주의자들이 즐겨 택하였던 거지, 부랑자, 광대들을 주제로 작품 활동을 하다가, 원시 미술에 심취하여 단순한 몇 가지 요소로 물체의 형상을 표현하는 방법을 배운다. ‘브라크’가 심성으로 그림을 그린다면 ‘피카소’는 다분히 머리로 그림을 그리고 충동으로 그린 화가이다. 즉흥적으로, 충동적으로 작품을 완성시켰지만, 가시적 세계를 재현하며 ‘형태’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여러 단편적 형상을 2차원에서 나열하여, 관람객에게 3차원의 실체를 연상시키는 입체주의의 수법이 유일하다고 생각하지는 않았다고…… ‘피카소’가 죽음에 이르러, 현대의 허영기를 농락하기 위하여 예술을 했다고 고백하였단다.
원탁과 가을 (조르주 브라크)
Le guéridon, automne – Georges Braque 선, 색, 형태가 어떻게 회화가 될 수 있는가를 풀어 나간 ‘세잔’의 작품 세계를 통하여 자연 스스로가 구성되는 비밀의 열쇠를 가지고 입체파의 길로 간다. ‘세잔느’는 자연을 볼 때 구, 원추, 원통의 세 가지 면으로 보라고 계시를 하였지만, 브라크는 순간 순간 보이는 물체의 단편적인 인상을 화폭에 담으려고 하지 않고, 한 소재가 가지고 있는 확고 불변의 모습을 포착하여 화폭에 옮기려고 노력을 한단다. 브라크 작품, 기타의 단편들이 머릿속에서 연상되어 실제 기타를 떠올리듯이, 화폭에 다각도의 단편적인 모습을 나열하고는 관람자들에게 입체적인 물체를 머리에 떠올리도록 하는 복잡한 게임을 요구한다. 이 게임을 하기에 앞서 관람객이 이 물체를 알고 있어야 하는 전제 조건이 필요하기 때문에, 입체파 화가들은 그림의 소재를 일상 생활에서 선택한다고…….
회색 (바실리 칸딘스키)
Dans le gris – Wassily Kandinsky 가사가 없이도 음악이 되는것처럼, 미술에서도 색채나 형태, 선의 효과만으로 감정을 표현하는 순수한 미술이 가능하다고 믿는 러시아 화가 ‘칸딘스키’…… 문명과 과학의 가치를 부정하고, 내부 지향의 방법으로 세계를 새롭게 재건하려는 신비주의자이다. ‘순수한 생명력’은 우리 인생에 풍요와 균형을 주고, 그 자체가 사람들이 ‘예술의 세계’에 사는 것이기 때문에 조각과 그림은 더 이상 필요하지 않다고 말한다. 제목도 인상, 즉흥 등 자유롭고 정신적인 발랄함이 엿 보이며 ‘색채로 표현된 음악’을 최초로 시도하였고, 구상에서 추상(비구상적)으로 넘어간다.
흰 외투 여인 (앙리 마티스)
Femme à la pelisse blanche – Henri Matisse 사물을 재현할 때 색채의 난무함 보다는, 명확한 구성과 형태를 추구하게 되는 과정에서 ‘반 고호’와 ‘고갱’은 치밀하고 상세함 보다는 강렬한 형태와 색채를 솔직하고 단순하게 다룬 앙리 마티스의 작품. 마티스의 단순함에 영향을 받은 화가들이 1905년 파리에서 전시회를 갖게 되는데, 이 화가들을 ‘야수파 Les Fauves’라고 부르기 시작한단다. ‘마티스’는 자연적 형태를 무시하고 강렬한 색채를 사용하면서, 창을 통하여 밖과 내부가 원근법을 무시하고 평면 처리된 모습을 보여 준다. 색채 자체가 심리적인 공간을 주기도 하고, 색들이 배열 되면서 주는 심리적인 느낌이 묘사 된다. 리듬, 부드러움, 따뜻함, 이국적인 양탄자, 생의 긍정적인 요소들을 화폭에 담은 화가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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