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방스-알프스-코트 다쥐르 Provence-Alpes-Côte d’Azur’ 지방의 작은 도시 ‘생 레미 드 프로방스 Saint-Rémy-de-Provence’는 지구종말론 예언가 ‘노스트라다무스 Nostradamus’가 태어난 마을인데, 조금 떨어진 외곽에 위치한 요양원에 불운한 천재화가 ‘반 고흐’가 입원하여 수 많은 작품을 남긴 곳으로 유명하다.

추천 여행 석회암이 그대로 드러나 있는 ‘알피 Alpilles’ 산맥으로 둘러싸인 한적한 분위기의 작은 마을, ‘아비뇽 Avignon’에서 남쪽으로 30km, ‘아를르 Arles’에서 북동쪽으로 30km 떨어진 ‘생 폴 드 모졸 수도원 Monastère Saint-Paul-de-Mausole’은 길쭉한 건물과 둥근 형태의 ‘앱스 Apse’ 예배당, 우뚝 솟은 높은 사각형 종탑이 보이는 11세기 로마네스크 양식의 건축이다.

“고대 생 레미 드 프로방스 Antiques de Saint-Rémy-de-Provence”로 불리는 고대로마인들이 세운 ‘글라눔의 모졸레 Mausolée du Glanum’ 유적지 근처에 세워진 수도원은 외부와 단절되어 수도사들이 묵언 수행하던 내부 정원이 고스란히 보존되어 있다.

프랑스 대혁명 때 정신병을 치료하는 ‘Maison de Santé de Saint-Paul-de-Mausole’ 이름의 요양원으로 탈바꿈한다. ‘폴 고갱’과 싸우고 귀를 자른 ‘빈센트 반 고흐 Vincent van Gogh’(1853-1890)는 ‘아를르 Arles’ 시내에 정신병원(현재 고흐 재단)에서 치료를 받고 퇴원하면서 스스로 이 곳 요양원에 1889년 5월 3일 도착하여, 강렬한 태양과 시골풍경에 깊은 감명을 받고 왕성한 창작활동을 한다.

파리 근교의 ‘오베흐 쉬흐 와즈 Auvers-sur-Oise’에서 1890년 7월 29일 37세의 나이로 사망하기 전, 이곳에 머물렀던 1889년 5월 3일-1890년 5월 16일 까지 3 개의 방(침실 방, 작업실, 작품을 보관할 방)을 53주간 사용하며, ‘생 레미 Saint-Rémy’의 아름다운 풍경과 햇빛, 주변의 고요함에 매료되어 143점의 유화와 150점의 스케치를 남긴다. 1층 박물관에서 당시 생활모습과 몇 점의 주요그림들 복제품을 볼 수 있다.

계절에 따라 다양한 색상의 화초와 꽃으로 단장된 화단을 가로질러 예배당으로 이어지는 가로수 길에는 화가의 유명한 “붓꽃 Iris”, “별이 빛나는 밤 La nuit étoilée”, “올리브 숲 Oliveraie”, “사이프러스가 있는 밀밭 Champ de blé avec cyprès”, “첫 걸음 Les premiers pas”, “밀밭과 추수꾼 Champ de blé au faucheur”, “생 폴 요양원 정원 Jardin de l’hospice Saint-Paul”, “자화상 Autoportrait” 등… 주요 작품들의 복제품이 전시되어 있다.

Opening Hours

10h15-12h / 13h-17h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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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 담당자

주소:

Saint-Paul de Mausole - Chemin Saint-Paul - 13210 Saint-Rémy de Provence

GPS

43.77669665033, 4.8328744584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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