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s Baigneuses – Jean-Honoré Fragonard
젊은 여인들이 숲 속에서 서로 몸을 부둥켜안고 장난치며 목욕을 즐기는 모습을 세밀하게 묘사하지 않고, 인체의 특징적인 부분만 가볍게 묘사한 것이 한결 이 그림을 몽환적이고 환상적인 분위기로 만들어 준다. 알고가자, 프라고나흐의 목욕하는 여인들!!!
‘부셰 François Boucher’ (1703-1770)의 작품 < 목욕하는 다이아나 > 보다 ‘에로티즘’과 화려함이 돋보이는 작품, 목욕하는 여인들!!! ‘루벤스 Peter Paul Rubens’ (1577-1640)의 대담한 화면 구성과 색채 미학을 바탕으로, 유화가 지니는 자유로운 운동성을 강조하여, 여인의 육감적인 몸짓과 자태를 환상적으로 묘사하고 있다.
역사화를 그리기도 했던 ‘장오노레 프라고나르’는 화면 구성상의 움직임이나 극적인 긴박감, 강렬한 빛의 효과 등의 기법을 자유자재로 구사하면서 가볍고 즐거우며 화려한 일상의 모습을 즐겨 담았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