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s Alyscamps – Paul Gauguin
1888년 늦가을 고흐의 초대를 받은 고갱은 그 해 겨울을 ‘아를르 Arles‘에서 ‘반 고흐 Van Gogh’와 함께 보내면서 알리스캉 주변의 풍경을 많이 그린다. 이 작품은 ‘아를르‘에 도착한 며칠 뒤에 그려진 것으로 저 멀리 ‘생 또하스 Saint-Horace’ 교회를 배경에 두고, 공동묘지를 다녀 오는 세 여인을 그린 것!!!
여러가지 색상으로 면 분할을 하면서, 관찰한 자연을 화폭에 그대로 옮기는 것 보다는 회화적 공간을 배열한 작품이다. 역동하는 붓 터치와 강렬한 색채로 ‘알리스캉’의 독특한 늦가을 분위기를 훌륭하게 표현하였으며, 독립된 형태와 색상을 통하여 암시적인 효과와 장식적인 효과를 동시에 보여주는 작품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