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zantine
비잔틴 문화는 5세기경 ‘비잔티움 Byzantium’을 중심으로 건설되어, 터키의 ‘오토만 제국’에 의해 수도 ‘콘스탄티노플’이 함락된 1453년까지, 약 1천 년간 지속된 비잔틴제국의 빛나는 문화 유산……
비잔틴 예술이 개화하기 시작한 것은 ‘유스티니아누스 Justinien 대제’ 시기(527-567)와 ‘헤라클리우스 Heraclius’가 통치하던 시기(610-641)이며, 이후 7세기에 이르기까지 지중해 전역을 위협한 이슬람 세력의 침략은 ‘비잔틴 제국’을 위협하기도 했다고….
그 영향으로 726-843년에 이르는 “성상 파괴 운동”은 형상을 띠는 종교적 예술을 침체 시키기도 하였지만, 그 후 843년에는 그리스 정교회가 국교로 공인되며, ‘마케도니아’의 여러 황제들과 ‘콤네노스 Comnène’ 왕조가 통치하던 867-1056년 시기에 비잔틴 역사의 황금기를 맞는단다.
그러나 11세기 중엽, 4번째 십자군 원정에서 수도인 ‘콘스탄티노플’이 점령당하고, 십자군이 성지를 점령(?)한 상태에서 동방 무역을 통하여 막대한 부를 이루고, 무엇인가를 비밀리에 프랑스로 빼 돌린다…..
십자군에 의해 분열된 ‘비잔틴 제국’은 1261년 ‘콘스탄티노플’을 다시 수복하게 되지만, ‘팔레올로그 Paléologue’ 왕조 시대(1261-1453)를 끝으로 터키의 침략에 의해 빛나는 역사의 막을 내리고,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진다고….
비잔틴 예술은 ‘마케도니아’의 유산 위에 이슬람의 화려한 동양적 예술을 조화시키며, 헬레니즘, 고대 아시아, 페르시아 등 다양한 예술을 흡수하여 발전시킨 비잔틴 예술의 특징은 강한 종교적 색채로, 그리스 정교의 정통 교리와 강령에 충실한 신학적 속성을 지니고 있다.
이러한 종교 예술과 강력한 왕권의 결합은 비잔틴의 독특한 궁전 예술을 꽃피우는 원동력이 되었단다.
비잔틴 예술의 커다란 특징은 건축에서 찾아볼 수 있는데, 십자가 모양의 ‘바실리카 양식’이 대표적인 건축 양식이며, 주두나 원주, 코니스 등에 평면적인 부조를 새겨 넣기 시작한단다. 성상을 부정하는 비잔틴 세계에서 인물상은 전혀 등장하지 않았으며, 8∼9세기에는 성상 파괴 움직임이 극에 달하여 숱한 기념물이 파괴되기도….
모자이크나 건축의 벽을 장식하는 벽화에서도 예수나 성모자를 중심으로 하는 성상은 기하학적이며 상징적으로 표현되었으며, 회화로서의 역할을 담당한 모자이크의 발달 역시 중요한 특징이라 할 수 있는데, 모자이크는 화려한 색채와 빛을 통해 초자연적인 영적 세계를 가시화하기 위한 수단이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