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에서 남쪽으로 1시간 거리에 위치한 1만 7천 헥타르의 어마어마한 퐁텐블로 숲에 위치한 궁전은 나폴레옹 1세가 천혜의 유배지 ‘세인트 헬레나 Sainte-Hélène’ 섬에서 퐁텐블로 궁전을 회상하며 « 몇 세기에 걸친 왕들의 진정한 집이다 »라고 표현한 것처럼 프랑스를 다스리던 왕들이 가장 선호하던 궁전이다. 추천…
빅토르 위고의 ‘레 미제라블'(Les Miserables) 소설 속에서, 주인공 ‘쟝 발쟝'(Jean Valjean)이 어린아이 ‘마리우스'(Marius)를 안고 파리 지하로 도망치는 내용의 무대가 되었던 곳으로 악취나는 파리의 하수도 시스템을 견학 할 수 있는 파리 하수도 박물관!!! 추천 여행 …
햇살이 따뜻한 날에는 아이들 손을 잡고 산책을 나온 부모들과 호수에서 데이트를 즐기는 사람, 운동하는 사람들로 붐비는 ‘뱅센느 숲’의 가장 자리에 위치하고 있어서 꼭 둘러볼만하다. 파리 동쪽 끝의 ‘뱅센느 숲’과 연결되는 곳에 1931년 열린 식민지 예술 전시회를 위하여 세워진 것으로 아프리카, ‘마그레브 Maghreb(아랍국가)’와 ‘오세아니’의 주요 국가들로부터 수집한 예술 작품과 생활의 보물들을 소장하고 있다. 알고가자, 아프리카 박물관…
19세기에서 20세기로 이어지는 미술사적으로 중요한 시기의 작품을 가장 많이 소장하고 있으며, 특히 ‘인상주의’를 대변하는 많은 작품을 소장하고 있어 ‘인상주의 미술관’으로도 불리는 오르세 미술관 !!! ‘인상주의 Impressionnisme’ 작품을 중심으로 19세기 후반(1848-1914)에 제작되었던 회화, 조각, 가구, 포스터, 액사사리 등을 ‘루브르 박물관’과 &…
대 부분의 우리나라 단체 관광객이 파리 동쪽의 호텔에 묵으니까, 아침 일찍 센느강변을 따라서, ‘노트르담 대성당‘으로 가기 위하여 센느 강을 건널 때 맞은편으로 보이는 자연사 박물관 및 식물원은 조경이 잘 가꾸어진 입구에서부터 감탄을 자아내게 한다.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꼭 들려보시길….. 1793년 6월 10일에 개관한 국립 자연사 박물관은 사용하지 않는 기관은 퇴화되고, 필요한 기관이 생겨난다는 ‘용불설&…
프랑스 수도 파리에서 동쪽으로 100㎞ 떨어진 ‘그랑 데스트 Grand Est’ 지방의 ‘노장 쉬르 센 Nogent-sur-Seine’ 마을에 우뚝 솟은 원자력발전소 2기의 냉각 탑에서 뿜어져 나오는 하얀 수증기는 이 마을의 일부이다. 연간 1700만㎾h의 에너지를 생산하는 이 원자력 발전소에서 핵분열로 뜨거워진 핵연료봉을 식히는데 사용되는 냉각수는 수도 파리시민들이 식수원으로 사용하는 센느강 물이다. 우리나라 한강 상류에 원자력발전소가…
파리에서 북쪽으로 1시간 가량 떨어진 콩피에뉴 성은 프랑스에서 가장 아름다운 숲 중 하나로 프랑스 사람들이 즐겨 찾는 고성이다. 19세기 말 제 2제정의 ‘나폴레옹 3세’와 ‘으제니’ 황후가 가장 좋아하던 곳으로, 유럽 각국의 왕과 왕자들을 초대하여 사냥을 즐기며, ‘모엣 샹동‘ 샴페인을 터트리며, 호화스런 파티를 열던 곳….. 19 세기의 유명한 건축가 ‘비올레 르 뒥’에 의하여 복원된 ‘…
박물관 관람자들에게 여러 종류의 정통 치즈를 맛보는 코스도 있고, 포도주 만드는 과정을 보여주며, 그럴듯한 포도주 지하 저장고 (동굴)에서 한잔의 포도주를 시음할 수 있는 곳이 파리에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파리 16구의 지하철 ‘파시 역 Métro Passy’ 우측에 자리잡고 있는 포도주 박물관 Musée du Vin 은 본래 석회암 채취장 이었단다. 파리의 건물 외관에 사용한 석회암을 캐내던 채석장에, 1493년 ‘미님므…
우리나라에도 상영된 ‘향수’라는 영화에서 주인공 ‘그르누이’가 태어나자마자 버림받았던 장소인 ‘레알 Les Halles’ 농수산물 시장에서 쏟아져 나오는 쓰레기로 인하여, 파리 중앙에 위치한 이 지역은 악취가 풍기고, 창녀 촌과 술집이 밀집하여 있어서 ‘보부르 Beaubourg’ (아름다운 마을)로 조소적으로 불렸단다. 미술, 음악, 영화 등 현대 예술에 조예가 깊었던 ‘퐁피두 대통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