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롭게 풀을 뜯는 가축들을 보면서, 수도원을 찾아가는 길은 ‘프랑스의 스위스’라고 할 정도로, 구릉지대가 연속되며 평화로움과 정겨움을 느끼게 해 준다. 12 세기 수도원의 모습을 가장 정확히 보여주는 곳으로 유명하고, 얼마전 ‘프랑스 유네스코 문화재‘로 등록되어, 수 많은 관광객이 찾는 숨은 명소이다. 우리나라 단체 패키지 여행객에게는 아직은 먼~~~곳!!!! 퐁트네 수도원 역사…
프랑스에서 가장 위엄 있는 12-15세기 중세 방어용 성곽으로 전체 2헥타르 (약 6천 평)에 달하는 면적을 갖는 푸제흐 성은 2000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곳이다. 비록 성주가 살았던 건물은 폐허가 되었지만 3중의 성벽은 아주 잘 보존되어 있으며, 12개의 망루가 우뚝 솟은 모습에서 당시의 위용을 상상할 수 있다. …
2000년 ‘줄리엣 비노쉬 Juliette Binoche’ 주연의 영화 ‘초콜릿 Chocolat’에 부르고뉴 지방 오지 마을로 등장하며 알려지는데, 조용한 목가적 분위기의 중세마을 골목마다 은은히 퍼지는 달콤한 냄새가 여행객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2013년 “프랑스의 가장 아름다운 마을들 les plus beaux villages de France“에 부르고뉴 지방의 꼬뜨도르 Cote d’or 지역의 가장 아름다운 마을로 선정된 이…
파리에서 한나절 코스로 다녀올만한 곳…. 자연과 역사가 숨쉬는 숨은 관광명소 중에 유난히 프랑스인들이 좋아하는 고성이다. 나폴레옹 3세가 가장 좋아하던 ‘콩피에뉴 고성 Château de Compiègne’를 먼저 방문하고, 광활한 숲 속에 우뚝 솟은 피에르퐁 고성을 방문하는 일정 추천!!! 추천 여행 …
빅토르 위고의 ‘레 미제라블'(Les Miserables) 소설 속에서, 주인공 ‘쟝 발쟝'(Jean Valjean)이 어린아이 ‘마리우스'(Marius)를 안고 파리 지하로 도망치는 내용의 무대가 되었던 곳으로 악취나는 파리의 하수도 시스템을 견학 할 수 있는 파리 하수도 박물관!!! 추천 여행 …
매년, 프랑스 서부해안 ‘노르망디 지역‘에서는 16개국 20여명의 정상들이 모여, 2차 세계대전을 승리로 장식한 연합군 ‘노르망디 상륙 작전’ 기념식이 성대하게 치루어지는데, 제2차 세계대전 중, 서로 총부리를 겨누었던 프랑스와 독일의 두 정상이 한 단상에서 나란히 앉아 있는 모습이 역사의 아이러니!!! 영화 `라이언 일병구하기’는 바로 이 `노르망디 상륙 작전’을 배경으로…
‘프랑스의 가장 아름다운 마을 Plus Beaux Villages de France’로 지정된 152개 고을 중에 하나로 꼽히는 아름다운 정원마을 구르동은 프랑스 남부 코트다쥐르 지방의 알프-마리팀 Alpes-Maritimes 지역에 인구 300명의 작은 마을이다. 향수 마을인 ‘그라스 Grasse’에서 차량으로 30분 정도 떨어진 ‘루 Loup’ 골짜기의 꼭대기 해발 760 m 에 위치한 “독수리 둥지 Nid d’Aigle&…
우리에게 너무나 친숙한 농민화가 ‘밀레 Jean-François Millet’가 1814년 10월 4일 태어난 집과 비슷한 건물들이 옹기종기 모여있는 그레빌 아그 농촌마을의 ‘그뤼시 Hameau de Gruchy’를 찾아가 보자. 노르망디 바닷가의 절벽 위에 위치한 마을로 가난하고 고된 농촌생활이었지만, 가족간 사랑과 화목함이 가득하여 즐거운 유년기를 보내었단다. 밀레의 생가는 박물관으로 개조되어 당시 시골농부들의 생활을 엿 볼수 있으며,…
18세기 건축문화 유산으로 ‘스타니슬라스 광장 Place Stanislas’, ‘까리에르 광장 Place de la Carrière’, ‘알리앙스 광장 Place d’Alliance’ 등, 예술의 도시 낭시는 1983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 되었다. 1736년 낭시를 본거지로 하는 로렌 가문의 ‘프랑스와 공작 Duc Francois’이 오스트리아 합스부르크 가문의 ‘마리…
미래 기술산업 및 녹색성장의 중심지 대서양에서 50km 떨어져 ‘르와르 Loire’ 강과 ‘에흐드르 Erdre’ 강의 합류점에 자리잡은 낭트는 프랑스 서부를 여행할 때 베이스 캠프로 잡고 동.서.남.북을 다녀오면 좋은 곳이다. 지리적인 이점을 이용하여 일찍이 무역이 발달하였으며, 미래 기술산업 및 녹색성장의 중심지로 또한 현대 설치예술의 본고장으로 두각을 나타내는 역사와 문화가 살아있고, 과거와 현대, 미래가 공존하는 특이한 도시이다.…
한참을 올라가다가 뒤를 돌아보면, 현기증이 날 정도로 아찔한 경사를 갖는 노르망디 다리!!! 올라가다가 시동이 꺼지면 어쩌지? 특히, 디젤 자동차로 이 다리를 지날 때는 기름통을 꼭 확인하시길….. 현수 교와는 달리 두 개의 돛대에 돛대 줄로 잡아 올리는 형식은 현수교와 비교하여 훨씬 경제적이며 우아하고, 당시 프랑스인들의 자존심을 살려준 노르망디 다리!!! ‘에트르타 Etretat’, 또는 ‘페캉 Fecamp’을 구경하고 ‘르 아브르 Le…
‘뇌프 브리작 Neuf-Brisach’은 프랑스 동부 ‘그랑 데스트 Grand Est’ 지방의 ‘오 랭 Haut-Rhin’ 지역에 속한 작은 마을로 ‘라인 강 Rhin’ 건너편에 마주한 독일의 유서 깊은 ‘브리작 Breisach’ 마을과 대척지점에 건립된 도시라서 새로운 이라는 뜻의 ‘뇌프 Neuf’를 붙인 요새마을이다. 추천 여행…
프랑스 서부의 ‘방데 Vendée’ 지역에 속하며, 대서양에 위치한 이 섬은 우리나라의 제부도 처럼 ‘간조 干潮’ 에는 4.5 km 길이의 바닷길이 열리는 곳으로 수 많은 관광객이 몰려든다. 1971년에 내륙과 섬을 연결하는 다리가 건설되었지만, 간조 시에는 대부분 사람들이 아직도 ‘빠사주 드 구와 Passage du Gois’라고 불리는 바닷길을 이용한다. 홍해가 갈라지는 것 처럼…. 느와무티에!! 강추!!!! 느와무티에 섬은…
‘부르고뉴 프랑쉬 콩테 Bourgogne-Franche-Comté’ 지방에 위치한 ‘느와예-쉬르-스랭 Noyers sur Serein’은 아주 잘 보존된 중세 도시로, ‘프랑스의 가장 아름다운 마을 Les plus beaux villages de France’과 ‘프랑스인이 가장 좋아하는 마을 Le Village préféré des Français’ 에 선정된다. 이 마을에 들어서면 마치 드라마나 영화 셑트장처럼 타임머신을 타고 시간을…
파리에서 북쪽으로 270km, 벨기에 국경에서 14km 지점에 위치하며 프랑스와 벨기에의 운하, 철도가 연결된 무역의 요충지로 1970년 확장공사를 통하여 10만 톤 급의 선박이 드나드는 항만시설을 갖춘 덩케르크, 알고가자!!! 플랑드르 언어로 DUN은 사구(砂丘), KERQUE는 교회란 뜻인데, 7세기에 ‘엘리기우스’ 성인이 이곳에 예배당을 지은 것에서 유래되었다. 처음에는 작은 어촌에 불과했으나 10세기부터 전략적…
고대 켈트어의 언덕에 해당하는 ‘Dunos’와 ‘산 자들의 보호자이며 죽은 자들을 지키는 여신 ‘Ahna’ 단어가 결합된 것으로, ‘아나 여신의 언덕’이라는 뜻의 ‘디낭 Dinan’은 브르타뉴의 특성과 중세 성곽도시의 모습을 가장 잘 보존한 곳으로 타임머신을 타고 몇 세기 뒤로 돌아간 느낌을 주는 신비로움을 간직하고 있다. ‘브르타뉴 지방‘ 사람들이 꼭 방문해야 할 도시로 꼽는 중세도시 ‘디낭’으로의 시간여행을 즐겨보자.…
‘로제 슈츠 마르소슈'(이하 로제 수사로 약칭)는 어린 시절부터 같은 하느님을 말하면서도, 자신들의 기득권을 보호하는데 엄청난 힘을 소모하는 그리스도인들을 보면서, 부조리하다고 느낀다. ‘로제’ 수사는, 그리스도를 전하기 위해서는 날마다 화해를 구체적으로 이루어가는 봉헌된 삶이야말로 최선의 길이라고 생각하였다. 분열된 그리스도인들이 서로 화해의 길을 찾고, 또 이를 통해 인류의 갈등을 극복하고 평화를 증진하기…
프랑스를 대표하는 여름 휴양지 중 하나 프랑스 남서부 ‘누밸 아키텐 Nouvelle-Aquitaine’ 지방에 위치한 ‘라 로셸 La Rochelle’은 다양한 항구를 보유하여 ‘대서양의 문 Porte océane’이라고도 불리는데, 지리적 중요성으로 수 많은 전쟁을 거치면서 도시를 성벽으로 에워싸면서 요새화한 것이 잔존한다. 현재 ‘구 항구 Vieux-Port’ 좌.우 양측에 우뚝 솟은 ‘쇠사슬 탑 Tour de la Chaîne’과 ‘생…
파리의 분위기와 어울리지 않고, 미국의 도시를 모방한 라데팡스 신도시는 근대 건축가들의 모임에서 결성하였던 ‘보차분리’ 원칙을 실현한 최초의 도시이며, 50년간 개발을 진행한 유일의 도시이기도…. 지하에는 고속도로와 철도가 지나가고, 땅 위로는 버스 및 개인 차량들이 지나가고, 지상 1층은 보행자들이 차량의 공포에서 벗어나서 평화롭게 움직이는 공간이다. 사람들이 둥둥 떠다닌다??? 건설과정 …
르와르 강변의 ‘상트르 Centre‘ 지방에 위치한 인구 약 200 여명의 작은 마을 ‘라바흐댕’은 2000년에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르와르 계곡에 있는 여러 고성(古城) 가운데 하나로, ‘방돔 Vendôme’ 시와 ‘샤토덩 성 Château de Châteaudun’에서 가까운 곳에 위치한다. 선사시대의 돌도끼와 화살촉을 비롯한 신석기 시대의 각종 유물들이 출토되면서 일찍이 토착민이 형성되었음을 알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