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ête du roi Didoufri – B.C 2560 추청
‘케옵스 Khéops’의 계승자인 디두프리 왕의 두상 조각은 ‘세파 Sépa’와 ‘네자 Nésa’의 얼굴과 비교해 볼 때 새로운 특징을 나타내고 있다. 돌출된 턱뼈나 광대뼈 등 사실적인 윤곽이 잘 보존되어 있으며, 이상적인 초상화의 구도와 조각의 공간적 균형이 조화를 이루어, 이 작품에 독특한 아름다움을 제공하고 있다.
결정 사암에 조각되어 아직까지 붉은 색이 남아 있는 목덜미의 시작 부분으로 보아 이 두상이 ‘스핑크스’에 ‘파라오’의 얼굴로 붙어 있었다는 것을 추정할 수도 있단다. 디두프리 왕의 두상 조각은 ‘기자 Gisa’ 북부 ‘아부 로쉬 Abou Roach’에 위치한 왕의 피라미드 가까이에 있는 장례용 신전 근처의 유적지에서 발견되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