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프 다드’는 지중해를 향해 활짝 열린 프랑스의 진정한 남부로 간주되는 지방으로 눈에 띄는 포도밭 풍경을 지닌 ‘페즈나’와 ‘발 데로Val d’Hérault’가 이에 해당된다. ‘에로 Hérault’ 강부터 지중해를 따라 발전해 온 역사의 도시들은 각기 다른 개성을 지녔다.
온화한 기후와 연중 맑은 날씨로 잘 알려진 ‘캅 다드’는 해안가 여름 휴양지로도 각광 받고 있다. 그 외에도 그리스의 기원이 된 도시로 25세기라는 오랜 역사가 빚어낸 찬란한 유적지를 지닌 ‘다드 Agde’, 전통적인 어촌 마을 ‘그루 다드 Grau d’Agde’, 아름다운 해변을 비롯해 200년이 넘은 프랑스 해송과 위성류로 이루어진 숲이 있는 ‘타마리시에르 Tamarissière’가 대표적인 휴양지로 꼽힌다.
‘바냐 연못’은 보존 지역으로 바다와 육지 사이에 위치하는 특징을 지닌다. 약 250여종의 철새 서식지로도 유명하다. ‘깝 다드 자연 보호 협회 ADENA’에서는 연안에 서식하고 있는 동-식물 보존을 위해 철저한 규칙에 의거한 관리-경영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바다 속에 살고 있는 동-식물들을 이색적으로 발견하기 위한 수중 코스 또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길게 늘어진 화산 절벽의 암석, 포시도니아속 식물 표본, 화산 돌 도한 깝 다드에서만 볼 수 있는 진귀한 자연의 산물이다.
아드 Agde, 역사
그리스 사람들에 의해 화산과 암석 위에 건설된 아그는 ‘마르세이유 Marseille‘와 더불어 프랑스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곳이다. ‘에페브 Ephèbe’ 박물관에는 해양 유물과 더불어 도시의 오랜 역사를 보여주는 고대 유물들이 전시되어 있다. 도보, 자전거, 배를 통해 자유롭게 둘러 볼 수 있다. 오디오 가이드와 개인 가이드 투어도 물론 가능하다. 중세 시대 요새, 르네상스 유적지, 성벽, 대 성당, 교회, 비좁은 골목, 현무암 계단 등은 ‘시떼 다드 cité d’Agde’를 특별하게 만들어주는 요소들이다.
2011년부터 ‘깝 다드’는 주목 할 만한 건축물들로 20세기 유적지에 등재 되었다. 바다를 사랑했던 ‘장 르 꾸뙤르 Jean Le Couteur’는 그의 건축 재단을 통해 현대적인 건축물들을 설립했다.
랑그독 Languedoc 의 라이프 스타일
바다와 언덕 사이에 자리한 ‘깝 다드’와 ‘발 에로’는 미각 여행을 제안한다. 올리브와 포도 나무아래 펼쳐진 마을 풍경은 절로 감탄사를 자아낸다. 신선한 해산물과 와인이 빚어내는 환상적인 맛의 조합은 누구도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선사 할 것이다. 굴, 홍합, 대합, 멍게 등… 갓 잡아 올린 신선한 풍미가 당신을 기다리고 있다! 지중해가 당신의 접시 위에 펼쳐진다.
휴식과 스포츠
햇볕을 쬐며 한가한 시간을 보내거나, 해변에서 수영을 하고, 자연을 배경으로 한 스포츠를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깝 다드’는 평범함에 특별함이 부여되는 최고의 휴양지라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범선, 카약, 골프, 테니스, 잠수 등…의 스포츠는 보존된 자연 경관을 배경으로 경험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