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방에 흩어진 영주들의 성과 귀족들, 봉건 영주의 성채들이 ‘부르고뉴’의 역사를 말해주듯이, ‘부르고뉴’ 지방은 중세 때는 가장 풍요로운 지방이었고, 화려한 ‘로마네스크’ 양식의 성당과 수도원이 많은 곳이다. 행정구역상 ‘꼬뜨 도흐 Cote d’or’,’니에브흐 Nièvre’,’쏜 에 르와르 Saone-et-Loire’,’욘느 Yonne’의 4개 도로 구분된다.
‘센느’ 강의 발원지가 있는 ‘랑드르 숲’을 비롯하여, 포도밭이 한 폭의 그림처럼 드넓게 펼쳐진 구릉, 노랑색 물감 사이로 푸른색이 하늘거리는 유채꽃 밭, 평야를 적시는 도랑과 산업혁명의 산물인 운하가 어우러져 펼치는 거대한 모자이크 작품은 인상적이다.
사냥과 낚시, 최 고급의 포도주 등으로 유명한 ‘부르고뉴’는 식도락의 고장이기도 하며 특히, ‘나폴레옹 1세‘가 즐겨 마셨다는 “샹 베르텡”과 “로마네 콩티 DRC”는 매우 유명하다. ‘에스까르고 (달팽이 요리)’와 ‘뵈프 부르기뇽 (소고기 찜 요리)’은 세계적 명성을 얻은 특산 요리이다. 위의 활동을 활성화 시키고 식욕을 돋구어주는 ‘끼르 kir’ 한잔은 필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