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 백년 전 부터 내려오는 집시들의 축제!!! 집시들의 수호성인 ‘사라’에게 미사를 드리기 위하여 전 세계에 흩어져 떠돌며 살아가는 집시들이, 매년 5월 24-25일에 모두 남프랑스의 땅 끝마을인 ‘생트 마리 드 라 매르 Saintes Maries de la Mer‘ 로 모여든다. 예수 부활 후, 세 명의 마리아가 ‘카마르그 Camargue’ 늪지에 한 작은 어촌인 이 곳에…
음악과 뱃사람들의 노래가 비릿한 바다내음에 섞여, 숯불 위에서 지글거리며 맛나게 익어가는 청어와 가리비 축제!!!! 복잡한 도시를 떠나 흥겨운 사람들의 속으로 가보자!! 본래 ‘중세 봉건시대‘ 때부터 전해오던 전통축제로, 약 40년 전부터 다시금 시작하여 이제는 완전히 자리잡은 지방축제로 손꼽는다. 파리에서 2시간 소요되는 ‘노르망디 지방‘의 유명한 ‘디에프 Dieppe’ 항구에서 매년 11월 세번째…
프랑스의 남부 ‘랑그독 루시용 Languedoc-Roussillon’ 지방에 있는 요새도시로, ‘유네스코 문화유산‘에 등재되어 매년 200만 명이 넘는 수 많은 관광객을 불러들인다. 특히, 아름다운 야경을 감상하며, 중세도시를 거닐어 보고, 이 지방의 특식인 ‘카술레’ 음식을 맛 보시길…. 알고가자, 중세의 요새도시 카르카손!!! 2,500 년에 이르는 역사를 가지고 있는 카르카손 요새는…
프랑스 수도 파리에서 동쪽으로 100㎞ 떨어진 ‘그랑 데스트 Grand Est’ 지방의 ‘노장 쉬르 센 Nogent-sur-Seine’ 마을에 우뚝 솟은 원자력발전소 2기의 냉각 탑에서 뿜어져 나오는 하얀 수증기는 이 마을의 일부이다. 연간 1700만㎾h의 에너지를 생산하는 이 원자력 발전소에서 핵분열로 뜨거워진 핵연료봉을 식히는데 사용되는 냉각수는 수도 파리시민들이 식수원으로 사용하는 센느강 물이다. 우리나라 한강 상류에 원자력발전소가…
우리나라에서도 인기를 모으고 있는 ‘블랙와인’으로 알려진 진한 자줏빛의 ‘말벡 Malbec’ 포도주 원산지이며, 검은 송로버섯 ‘트뤼프 Truffes’와 거위간 요리 ‘프와그라 Foie gras’가 유명하며 고대와 중세의 유적들이 많이 남은 곳으로, ‘보르도‘와 ‘리옹’을 연결하는 도로가 지나가면서 상업이 발달하였던 중세마을 카오르!!! 마을 뒤쪽에는 산이 막아주고 앞쪽에는 ‘롯 Lot’ 강이…
파리 유학생들은 이 곳을 ‘평화 다방’이라고 부른다. ‘오페라 하우스‘를 설계한 ‘샤를르 가르니에’가 실내 장식을 담당하여, 더욱 유명해진 곳. 파리를 찾은 관광객들의 눈길이 머무는 오페라를 바라보며 커피 한잔의 여유를 만끽하여 보자!!! 파리 시내의 가장 중심가 ‘오페라 하우스‘ 지역에 1891년에 개업!! 오페라에서 공연을 마친 후 배우들이 뒷…
시인 ‘아폴리네르 Apollinaire’가 화가 Picasso’ 및 시인들과 손잡고 이 곳에서 《파리의 저녁》을 창간하였던 곳.. ‘사르트르’와 그의 여인 ‘보부아르’, ‘피카소’, ‘드랭’, ‘카뮈’, 어린 왕자의 ‘생 텍쥐뻬리’, 조각가 ‘자코메티’, ‘헤밍웨이’, ‘카뮈’, ‘앙드레 말로’, ‘롤랑 바르트’도 단골이었으며, 대통령이 되기 전의 ‘미테랑’도 단골이었다고…. 화가, 작가, 지식인, 언론인, 정치가, 디자이너와 많은 사람들이…
초록색 차양이 인상깊은 이곳은, 20세기 초, 실존주의 문학과 입체파 회화를 태동시킨 곳 이다. 까페의 이름은 중국인형 두개라는 뜻인 레 두 마고!!! ‘사르트르 Sartre’와 그의 여인 ‘시몬 드 보부아르 Simone de Beauvoir’, ‘헤밍웨이 Hemingway’가 앉았던 자리에 이름표가 붙어있다. ‘피카소 Picasso’, ‘페르낭 레제 Fernand Léger’, ‘카뮈 camus’, ‘앙드레 브레통 André…
‘카프 다드’는 지중해를 향해 활짝 열린 프랑스의 진정한 남부로 간주되는 지방으로 눈에 띄는 포도밭 풍경을 지닌 ‘페즈나’와 ‘발 데로Val d’Hérault’가 이에 해당된다. ‘에로 Hérault’ 강부터 지중해를 따라 발전해 온 역사의 도시들은 각기 다른 개성을 지녔다. 온화한 기후와 연중 맑은 날씨로 잘 알려진 ‘캅 다드’는…
영국과 가장 가까운 곳에 위치한 작은 어촌이었던 칼레는 1347년 백년전쟁 중에 영국 왕 ‘에드워드 3세’에게 정복되어, 프랑스를 공격하기 위한 전초기지로 사용되었으며 양모산업의 중심지로 성장하였던 칼레!!! 이때, 1년 가까이 영국에 저항한 것을 괘씸하게 여긴 ‘에드워드 3세’는 칼레의 시민대표 6명이 교수형에 사용될 밧줄을 목에 걸고 맨발로 영국군 진영으로 와서 처형받는 조건으로 시민들을 살려주겠다고 공표하였고, 가장 부자이던 ‘외스타슈…
코르드에서는 모든 것이 아름답고 심지어 후회도 아름답다 프랑스 중부의 ‘옥시타니 Occitanie’지방의 ‘따흔 Tarne’ 도에 위치한 대 도시 ‘알비 Albi’에서 25 Km 떨어진 조그마한 마을 ‘코르드 쉬르 시엘 Cordes sur Ciel’은 마을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그야말로 천상의 마을이라는 말이 딱 들어맞는 것 같다. 1950 년대에 이 곳을 방문한 ‘알버트 카뮈 Albert Camus’ 는 “코르드에서는 모든 것이 아름답고…
유럽의 호화로운 귀족 문화 중심지, 풍성한 햇빛이 빛나는 곳….. 남프랑스 해안의 ‘꼬따쥐흐 Côte d’Azur’ 는 프랑스나 외국의 부유층들이, 이곳에 별장을 지어놓고 휴가를 보내는 고급스런 휴양지의 이미지에 남국의 아름다움을 담고 있다. ‘꼬따쥐흐’는 다른 지역과 달리 한해 300일의 일조량을 자랑한다. 지중해를 비롯한 혜택 받은 자연 환경 자연, 문화, 휴식, 웰빙, 맛과…
죄인의 사회적 신분이나 위치에 상관없이, 같은 종류의 위법행위는 같은 종류의 형벌로 처벌하여야 한다. Les délits du même genre seront punis par le même genre de peine, quels que soient le rang et l’état du coupable. 센느강 우안에 위치하여 서쪽으로는 샹젤리제 거리의 시작점이며, 동쪽으로는 튈르리 정원의 끝에 위치한 콩코르드 광장은 지리적 여건과 정치적…
이렇게 외진 곳에 이렇게나 풍요로움을 발견하리라고는 전혀 생각하지 못하였다. Je n’étais nullement préparé à trouver tant de richesses dans un pareil désert. 프랑스 남부 ‘옥시타니 Occitanie’ (예전 미디피레네) 지방의 ‘아베롱 Aveyron’ 도에 위치한 콩크는 주민 281명의 작은 마을로 중세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아름다운 마을이다. ‘프랑스인이 선호하는 마을 Le…
파리에서 북쪽으로 1시간 가량 떨어진 콩피에뉴 성은 프랑스에서 가장 아름다운 숲 중 하나로 프랑스 사람들이 즐겨 찾는 고성이다. 19세기 말 제 2제정의 ‘나폴레옹 3세’와 ‘으제니’ 황후가 가장 좋아하던 곳으로, 유럽 각국의 왕과 왕자들을 초대하여 사냥을 즐기며, ‘모엣 샹동‘ 샴페인을 터트리며, 호화스런 파티를 열던 곳….. 19 세기의 유명한 건축가 ‘비올레 르 뒥’에 의하여 복원된 ‘…
노출이 심한 차림의 무희들이 무대에 등장해 화려한 쇼를 선보이는 것으로 유명한 ‘크레이지 호스’는 무희들이 붉은 반점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음악에 맞춰 스테이지를 누비는 성인용 카바레이다. ‘살아있는 그림’을 제작하는 조명의 마술사 ‘알랭 베흐나흐뎅 Alain Bernardin’이 1951년에 창설한 곳으로, 관능적이며 정결하고도 세련된 에로티즘의 미학을 통하여, 여성의 몸을…
로마점령 이전부터 켈트족의 식민지였고 5세기에 기독교 문명의 명소가 되었다. 이후, 교황 ‘우르바노 2세 Urbain II’가 끌레몽 페랑에서 행한 설교에 감명받은 수 많은 사람들이 제 1차 십자군 원정을 떠난다. « 하나님이 원하신다 »라고 외치며….. ‘루이 13세 Louis XIII’(재위 1610-1643)가 남부지방의 요새도시들을 무력화 시키는 방안으로 행정구역을 통폐합하던 1630년 ‘끌레르몽 Clermont’ 도시와 ‘몽페랑…
춤추기 좋아하고, 테크노 음악을 즐기는 사람이라면 지치도록 춤추며 빠른 비트의 음악과 소음에 빠진 동료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이지만, 젊은이들의 무절제한 알콜 소비와 크고 작은 싸움, 파괴, 난동 문제가 발생하면서, 시민들로 부터 곱지 않은 눈총을 받는 테크노 퍼레이드!!! 1998년 최초로 테크노 퍼레이드 행렬이 파리 시내에서 시작하여, 매해 인기를 더 해 가면서 6월 21일 ‘음악의 날’에 버금갈 정도로 인기를 얻고 있는 젊은이들의 축제…
‘투르투르’는 프랑스 남부 프로방스 인구 약 500명의 환상적인 풍광을 자랑하는 그림 같은 마을로 ‘프랑스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들’(Les plus beaux villages de France)에 선정된 중세마을이다. 동쪽의 지중해 해안을 따라 자리하고 있는 ‘프레쥬’(Frejus) 마을에서부터 서쪽의 화가 ‘폴 세잔느’(Paul Cézanne)가 자주 그리던 ‘생트 빅트와르’(Sainte Victoire) 산악지대까지 이르는 프로방스…
붉은 벽돌과 타일이 많아 ‘장미의 도시’라고 불리는 뚤루즈 툴루즈는 항공기 제작업체인 에어버스 회사를 비롯해 1200개 항공기업이 소재한 도시로, 항공 산업의 메카이며 우주산업의 중심지이다. 또한, 11만명의 학생들이 있는 이 도시는 파리, 몽펠리에와 함께 프랑스 제 3의 대학도시로 활기에 찬 도시이다. 툴루즈의 파란색 금이라고 불리는 유명한 파스텔(16세기부터 재배한 파란색 원료를 제공하는 식물) 시대에 지은 건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