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베르뉴 론 알프’(Auvergne-Rhône-Alpes) 지역에 위치한 작은 마을 ‘슈즈 라 후쓰’(Suze-la-Rousse)는 ‘갈로 로만’(Gallo-Roman) 시대부터 마을이 형성되었고, 8 세기에 프랑크 제국을 건설한 ‘샤를마뉴’(Charlemagn) 대제가 사촌 ‘기욤 드 겔론’(Guillaume de Gellone)에게 하사한 사냥집터 위에 12세기 ‘오랑즈’(Orange)의 왕자가 건설한 성이 볼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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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0년 ‘라 후쓰’(La Rousse )로 알려진 성주이던 ‘마거릿트’(Marguerite des Baux)에서 이 마을 이름이 유래한다. 바위가 많은 곳에 지어진 ‘슈즈 라 후쓰’(Suze-la-Rousse)의 중세 요새는 탑과 성벽으로 보호되는 중세 성이다. 16~18세기에 ‘라 봄’(La Baume) 가문은 성 내부에 이탈리아 스타일의 안뜰을 만들고, 방어용 요새의 성격보다는 편리함을 추구하는 르네상스 스타일로 개조한다. 역사적 기념물로 분류된 성의 외곽에는 16세기 지어진 벽이 아직도 남아있는 ‘테니스 코트’(Jeu de paume)와 비둘기 집, 예배당이 있다.
전세계 포도주 애호가들을 위한 교육센터 ‘포도주 대학’(Université du Vin)이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