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이면 파리의 센느 강변이 새로운 모습으로 태어난다. 여름철 휴가를 떠나지 못하는 불쌍한(?) 파리 시민들을 위한 시설이라지만, 새로운 관광 명소로 부상하는 ‘파리 해변 Paris Plage’에서 ‘코트다쥐르‘의 남불 정취를 만끽하여보자.
매년 다른 주제로 타히티 섬의 휴양지를 모방하여 전통 집을 지어놓고 춤 수업과 공연도 준비된다는데, 지난해의 대성공에 힘입어 올해도 파리의 젖 줄인 센느 강 위에 무대를 설치하여 수많은 공연을 올리고, 32개의 콘서트와 8개의 무도회가 열릴 예정이어서 더더욱 시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짧은 시간과 여행 여건상 남불의 휴양도시를 찾지 못하는 우리나라 관광객에게는 좋은 찬스!! 이 기간에 파리를 방문하시는 분들은 꼭 ‘파리 쁠라즈’를 걸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