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네스크 문화

로마네스크 문화

Romanesque

로마네스크 문화는 600∼1200년경 중세 유럽의 전지역에 발달했던 예술 양식으로, 고대 로마의 전통적 양식을 바탕으로 ‘비잔틴 문화는 물론 ‘켈트’, ‘게르만족’의 전통까지 수용하며 발전한다. 알고가자, 로마네스크!!!

로마 제국이 멸망한 후 유럽은 기독교를 국교로 공인하게 되고, 종교 중심의 생활에서 매개체 역할을 담당하던 성당과 수도원의 건축이 급속도로 발전한다. 유럽에 목재가 풍부했고, 목조 건물이 비교적 건축하기가 수월했기 때문에, 로마네스크 이전 초기 기독교 시대인 ‘카롤링거 왕조’나 ‘오토 왕조’ 시대의 건물은 대부분 목조로 지어졌단다.

하지만, 로마네스크 건축의 특징은 ‘바실리카 양식’의 설계로 본당의 천장을 석조 궁륭으로 바꾼다. 계속되는 전쟁과 약탈로 인한 화재로 목재 건축물이 쉽게 손상되므로, 내화성을 지닌 석조 건축이 등장하게 된 것이다….

쉬제르의 독수리

“신의 집”으로서의 성당은 항구적으로 보존되어야 했다. 따라서 로마네스크 성당에서는 두터운 벽과 석조 궁륭, 매끈한 석조 벽을 지탱하는 버팀 기둥 등이 발달하게 되었다. 초기 로마네스크 건축가들은 아치로 된 궁륭을 만들기 위해 버팀 벽을 두텁게 만들고 채광창을 작게 만들었으나, 점차 원통형, 터널형 궁륭에서 벗어나 첨두 궁륭, 교차 궁륭 등으로 발전하면서, 건물 내부에 더 많은 빛을 받아 들인다.

로마네스크 미술에서 조각은 대부분 성당의 외부 장식은 정문 주위의 부조 조각을 비롯하여 원주나 ‘팀파늄’에 집중되었고, ‘프레스코’와 ‘템페라 Tempera’화는 ‘카롤링거 왕조’와 ‘오토만 제국’의 전통에 따라 내부 벽화를 그리는데 쓰였다.

또한, 자연광을 성스러운 분위기로 연출하는 ‘스테인드 글라스가 등장하여 아름답게 장식하는 것은 문맹이었던 신자들에게 종교적 교리를 전파하기 위한 것으로, 주로 성경의 교훈적인 장면들이 새겨져 있었다고…
문맹이 예술을 발달시킨 원동력이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