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huffenecker et sa famille – Paul Gauguin
1888년 10월 ‘반 고흐 Van Gogh’의 초청으로 ‘아를르 Arles’ 에서 강렬한 색채로 작업을 진행하다, 의견대립으로 고흐와 크게 싸우고, 그 해 12월 두 달간의 ‘아를르 Arles’ 생활을 정리하고 파리로 돌아온다. 갈 곳이 마땅치 않자, 역시 ‘고갱’과 마찬가지로 잘 다니던 증권 거래소를 그만 두고 어렵게 생계를 이어가며 그림을 그리던 친구 에밀 슈페넥커 친구의 집에 신세를 지고 있었는데, 그의 작업실과 슈페넥커 가족 4명을 그린 것이다. 밥 값으로….???
세부 묘사를 과감하게 생략하였으며, 벽에 걸린 일본판화는 일본 예술의 영향을 강하게 받은 작품이라는 것을 의미하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