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폴레옹과 조세핀의 보금자리

파리에서 8 km 정도 서쪽에 위치한 말메종 성은 센느 강변을 끼고 아름다운 숲과 한적한 시골 풍경을 느껴볼 수 있는 곳이다. 나폴레옹 1세와 황후 조세핀이 가장 행복한 시기를 보냈던 보금자리. 첫 번째 부인이던 조제핀 사후, 1815년 워털루 패전 이후에 ‘나폴레옹 1세‘가 ‘세인트 헬레나’ 섬으로 유배 가기 전에 마지막 하룻 밤을 머물던 곳, 알고가자, 말메종 성!!!

말베종

2003년 우리나라에서 전시되었던 나폴레옹과 ‘조제핀 Josephine’의 추억이 담긴 우아하고 매혹적인 장식품들, 가구들….

말메종

이탈리아 침공 당시 험준한 알프스의 정상에서 백마 위의 영웅포스로 우리에게 잘 알려진 완전정복’ 표지모델   ‘나폴레옹 1세’의 초상화 원본을 볼 수 있을 뿐만아니라 사용하던 외투, 장화, 모자, 야전용 개인 사물함 등등….. 

말메종

나폴레옹의 검소함과 황후 조제핀의 사치스러움이 묘한 대조를 이루며, 방문객을 맞는다. 강추!!!! 붉은색으로 치장된 조세핀의 침실은 간소한 나폴레옹의 침실과는 대조적인데, 바로 이곳에서 1814년 5월 29일 급성 편도선으로, 수 많은 빚을 남기고는  51세로 숨을 거둔 곳. 나폴레옹보다 8살이 많았던 조세핀이 아이를 낳아주지 못하자, 불시에 이혼녀가 되어, 바로 이 곳에서 쓸쓸한 여생을 보냈던 조제핀의 파란만장한 인생!!!

말메종 주변에 볼거리로는, 아름다운 경관에 이끌린 ‘인상주의 화가들이 정착하여 수 많은 작품을 남긴 시골마을 ‘부지발 Bougival’, ‘루브시엔느 Louveciennes’, ‘뷔정발 Buzenval’…. 등등이 있다. 또한, ‘루이 14세’가 태어난 곳이며, 현재는 선사시대 유적물을 소장한 ‘생 제르맹 엉 레이 St-Germain-en-Laye’를 둘러보는 하루 나들이 코스로 추천할만하다.

말메종

조제핀과 나폴레옹

1763년 프랑스의 식민지 ‘마흐띠니끄 Martinique’에서 태어난 ‘조제핀’은 뛰어난 미모로, 16세의 나이에 정복군인 ‘보아르네 Alexandre de Beauharnais’ 장군과 결혼하여, 파리로 입성한다. 18세이던 1781년 ‘으젠느 Eugène’, 1785년 ‘오흐땅스 Hortense’ 두 자녀를 낳고 행복한 생활을 한다.

말메종

프랑스 대혁명 당시 1794년 남편인 ‘보아르네 Beauharnais’ 장군이 처형당하자, 두 자녀들과 먹고 살기위한 방편이라고는 하지만 당시의 권력자인 ‘바라스 Barras’ 장군을 찾아가서 스스로 첩이 된다.  ‘바라스’ 장군은 자신의 오른팔이던 ‘보나파르뜨 Bonaparte’ 나폴레옹에게, 정략적으로 ‘조제핀’을 양도(?)한단다.

말메종

경험이 많은 사교계의 화려한 여인 ‘조세핀’과는 반대로, 우직한 군인 출신이던 숯총각 나폴레옹은, 진심으로 사랑한 ‘조세핀’과  1796년 간단한 신고식을 거치고, 파리 9구에 위치한 ‘빅트와흐 거리 Rue de la Victoire’에 신혼 살림을 차린단다.

말메종

이탈리아 원정을 통하여 엄청난 부를 축적하게 되는데, 파리로 오자마자 이집트로 원정을 가면서, 땅을 구입해 달라고 부탁하면서 친형에게 돈을 맡긴다. 하지만 ‘조세핀’이 시아주버니인 조셉을 매일같이 조르고 위협하여 돈을 받자마자, 땅을 갖기원하던 나폴레옹의 생각과는 달리 260 헥타르에 달하는 ‘말메종 성’을 구입한단다. 귀국하여 이 사실을 알게 된 나폴레옹이 격분하여 이혼할 위기까지 가지만, 결국에는 이 곳에 정착하여 행복한 시절을 보내었고, 가장 좋아한 곳이라고….

말메종

황제 시절

1804년 황제로 등극하면서, 공식적인 황실의 거주지인 ‘뛸르리 궁 Tuileries’, ‘쌩 끌루 St-Cloud’, ‘퐁텐블로 궁 Fontainebleau’에 주로 머물며, 이곳을 등한시 하게된다. 하지만, 말메종 성의 장미 정원을 너무도 사랑하던 황비 조제핀은 십일에 한 번씩 이 곳을 방문하여 조용한 시간을 보냈었다. 인문학과 역사에 관심이 많던 나폴레옹의 서재와 집무책상.

1809년 나폴레옹과 이혼한 조제핀은, 피부가 검은 식민지 태생이라는 콤플렉스를 그림, 조각, 보석을 수집하면서 사치스러운  파티를 자주 열었단다. 1814년 사망할 때에도 엄청난 빚을 남겼지만….. 나폴레옹 황제가 < 이번이 마지막이다 Pour la derniere fois >라며 빚을 갚아주었단다. 조제핀이 수집한 예술품의 많은 부분은 러시아의 황제 ‘알렉상드르’가 구입하는데, 이 곳을 방문하였을 때 황제에게 자신의 아들 ‘으제니 Egene’와 딸 ‘오흐땅스 Hortense’를 소개하는 장면이 그림으로 남아 있다.

말메종 알렉상드르

스스로 황제가 된 ‘나폴레옹‘은 오래도록 자리잡기 위하여 자신의 형제자매들을 왕위에 앉혔지만, 현재 덴마크, 노르웨이, 스웨덴, 네덜란드를 비롯한 유럽의 왕실에는 아이러니하게도 조제핀의 후손들이 차지하고 있다.

성 방문을 마치고 나오면서 왼쪽편에 위치한 마굿간에는 나폴레옹이 사용하던 마차들이 전시되고 있는데, 1815년 ‘워털루 전투’에서 연합군에게 패하고 파리로 도망치던 시기에 이용한 마차의 내부 디잔인을 직접 지시하였단다. 내부에서 외부를 잘 관찰할 수 있도록 고안되었고, 마부석 밑으로 발을 뻗을 수 있도록 장치를 하였다.

말메종

‘쎄인트 헬레나 Sainte Helene’에서 유배생활을 하다가 1821년 5월 5일 사망하고, 묘지에 묻힐때 나폴레옹의 관을 운반한 마차는 그 동안 영국에서 보관하고 있다가 1860년에 프랑스에 인도한 것 이다. 인생무상!!!

말메종

나폴레옹의 유해는 1840년 프랑스로 가지고왔고, ‘앵발리드‘ 황금 돔 밑에 잠들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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