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동방, 이슬람, 이집트, 그리스, 에투루리아, 로마, 공예, 조각, 소묘, 회화…. 예술사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고, 함무라비 법전, 밀로의 비너스, 다빈치의 모나리자…. 38 만 점의 예술 작품을 소장하고 있는 루브르 박물관!
추천 여행
작품 한개당 1초씩 본다고 가정을 하면, 전체 작품을 한번씩 보는데만 걸리는 시간이 문 여는 시간 부터 문 닫을때까지 꼬박 2 주일이 걸린단다. 우리는 단 1시간만에 후다닥 훝고 눈도장 찍고 돌아서기가 바쁘지만…
루브르 궁전의 역사
루브르 궁전은 1190년 ‘필립 오귀스트 Philippe Auguste’가 건립한 성채를, 1350년 ‘샤를르 5세’가 이 낡은 요새를 거주할 수 있는 저택으로 바꾸었다. 십자군 원정에서 이탈리아의 ‘르네상스 양식‘>에 감명을 받은 ‘프랑스와 1세’ 에 의해 1500년 경에 루브르 궁전은 르네상스식 궁전으로 탈바꿈!!!
부르봉 가문
‘부르봉 가문’의 ‘루이 13세’ 때는 소장 예술품들이 200 점에 달했으나, 1682년 ‘루이 14세’가 ‘베르사이유 궁전’으로 왕궁을 옮기면서 루브르는 왕궁의 기능을 상실하였다. 예술가들이 정착하여 아뜰리에로 사용한다. 1699년 이후 아카데미에 의해 창설된 회화, 조각 전시회가 매년 루브르의 안 마당에서 ‘살롱전 Sallon Carre’ 이 열리면서 파리 시민의 중요한 행사로 자리잡는다.
대혁명과 나폴레옹
‘프랑스 대혁명‘ 이후 비로소 미술관으로서의 모양을 갖추기 시작하였으며, ‘나폴레옹 1세‘가 전리품으로 루브르를 채우면서 세계 제 1의 미술관 및 박물관이 된단다. 보물창고 수준?????
그랑 루브르 Grand Louvre
1981년 ‘미테랑’ 대통령이 발표한 ‘그랑 루브르 Grand Louvre’ 정책에 의해, 루브르는 중국계 미국인 건축가인 ‘I.M.Pei’ 에 의하여 본격적인 공사가 시작되어, ‘프랑스 대혁명‘ 200주년 기념인 1989년 현재의 모습으로 완공된다. 유리 피라미드는 루브르 궁의 중앙에 위치한 건축물로서 루브르의 외관을 완전히 새롭게 바꾸어 놓은 매우 혁신적인 시도였으며, 과거와 미래를 투명하게 연결하는 상징이라고…..Bonne Visite!!!
안내소에서 무료로 주는 ‘루브르 박물관’의 지도를 믿고, 돌아 다니다 보면 길을 잃어버리는 경우가 허다하니까 관람을 시작하기 전에, 혹시 일행과 떨어졌을 경우를 대비하여 약속 장소를 피라미드 밑의 기둥으로 정하고 들어가는 것이 좋다. 왜냐하면, 각 전시실에 눈 높이 정도의 피라미드 그림만 따라서 나오면 다시 이 곳으로 나오니까…..유럽인들은 아이들의 손목에 줄을 연결하여 다니는데, 에티켙일까??? 아니면 안전 때문일까???
고대 그리스·로마관
1800년 설립된 고대관의 일부로 시작하여, ‘역대 프랑스 왕들‘의 소장품과 ‘나폴레옹 1세’의 수집품들을 전시하고 있으며, 기원전 3천 년경부터 기원후 6세기에 걸친 지중해 지역의 예술품들을 통하여, ‘그리스’, ‘에트루리아’, ‘로마 문화’의 흐름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곳이다.
‘그리스 미술’ 전시실에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밀로의 비너스, 사모트라스의 승리의 여신상을 비롯하여 대리석 또는 청동 조각들, 보석, 도자기 등이 전시되어 있다.
‘에트루리아, 로마 전시실’에는 귀족들의 장례에 사용된 <부부의 석관>, 프레스코화, 모자이크, 청동상, 금.은 세공품들이 전시되고 있으며, 1997년 이후부터 키클라데스, 크레타, 미케네의 유물이 ‘드농관’ 지하층에 전시되고 있다.
고대 동방·이슬람관
‘리슐리외관’과 ‘쉴리관’에 걸쳐 위치한 ‘고대 동방관’은 인더스부터 지중해 유역에 이르는 기원전 7천 년으로 거슬러 올라가는 고대 동방의 문명을 일목요연하게 살펴볼 수 있는 곳이다. 1881년 문을 연 ‘고대 동방관’은 ‘메소포타미아‘, 이란, 지중해 동부, 사지에 대한 고고학적 연구 성과가 축적되면서 비약적으로 확장되었다고…..
고대 동방의 소장품들은 지리적, 문화적으로 중요한 세 지역-메소포타미아, 이란, 레반트 지역을 중심으로 지하에서 전시되고 있다. 1층의 ‘이슬람 문명’ 실에서는 7세기부터 19세기까지 이슬람 세계를 엿볼 수 있다.
고대 이집트관
‘나폴레옹’이 이집트 원정에서 가져온 수집품을 체계적으로 전시하고자, 1826년 설립된 곳으로 상형 문자의 해독자이자 초대 이집트관 관장을 지낸 ‘샹폴리옹 Jean-François Champollion’을 비롯한 여러 학자들의 연구 성과 덕분이다. 그리고 지속적인 유물 기증과 구입 정책에 힘입어 세계적인 명성을 누리고 있으며, 상고대에서 기독교 시대까지 거의 전시대에 걸친 유물들을 소장하고 있어서 ‘이집트 문화‘를 일목요연하게 볼 수 있다.
1997년 ‘그랑 루브르’ 공사 이후, 드농관 1층, 슐리관 1, 2층에 새로이 자리한 고대 이집트관은 연대기별 전시뿐 아니라 ‘샹폴리옹’이 썼던 주제별 전시를 시도하여 역사의 입체적 조망을 꾀하고 있다.
조각관
1817년 폐관한 프랑스 역사 기념 박물관의 후신으로 시작하여, 초창기 고대관의 일부로서 수집에 제한적이었던 ‘조각관’은 1893년 독립관으로 분리하면서 다양한 시대의 작품으로 소장품을 확장하였다.
‘프티 조귀스탱’ 수도원에서 ‘루브르’로 옮겨온 유물들을 시작으로 꾸준히 유물들을 수집하여 현재는 중세 조각에서부터 19세기 말까지의 조각품들을 포괄적으로 소장하고 있어서 결코 놓칠 수 없는 곳으로 떠오르고 있다. ‘루브르 박물관’을 한 시간만에 보는 패키지 여행에서는, 아쉽게도 ‘조각관’을 빼어 놓을 수 밖에…
드농관 Denon
고대 그리스와 로마의 유물과 조각, 왕관, 보석, 북유럽의 조각품들, 18-19세기 프랑스의 대형 회화 ‘다비드 David’의 < 나폴레옹 1세의 대관식 >, ‘들라크르와 Delacroix’의 < 민중을 이끄는 자유의 여신 >, 14-18세기 이탈리아 작품, 벨라스코, 고야, 엘그레꼬의 스페인 회화, 이탈리아 드로잉과 판화..
쉴리관 Sully
고대 오리엔트, 파라오 시대 이집트 미술, 로마 고미술과 도자기, 테라코타, < 함무라비 법전 >, < 밀로의 비너스 >, 17, 18세기, 20세기 장식 미술, 17-19세기 프랑스 회화, 프랑스의 드로잉과 판화, 중세 시대 ‘루브르’의 건축 기초와 ‘루브르’의 역사 등이 전시되어 있다.
리슐리외관 Richelieu
‘루이 13세’ 당시의 재무장관을 지낸 ‘리슐리외’ 추기경의 이름을 딴 곳으로, 메소포타미아와 고대 이란, 이슬람 미술과 중세, ‘르네상스 문화‘, 19세기 장식 미술, ‘나폴레옹 3세’의 방, 중세 르네상스 17-19세기 프랑스 조각, ‘루벤스’, ‘램브란트’ 등 플랑드르 회화, 독일의 르네상스 시대의 회화, 14-17세기 프랑스 회화, 북유럽 드로잉 등이 전시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