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므’에서 북쪽으로 약 25킬로미터, ‘아비뇽’에서 서쪽으로 약 40킬로미터 지점에 위치한 ‘위제스’(Uzès)는 프랑스 남부 ‘옥시타니’(Occitanie) 지방의 작은 중세마을이다. 이런 작은 마을에 40채의 건물이 문화재로 지정된 예술과 역사의 흔적이 그대로 남아있는 곳이다. 추천 여행 …
파리에서 중서부 쪽으로 340km 떨어진 ‘푸와티에’는 ‘누벨 아키텐’(Nouvelle-Aquitaine) 지방의 유서 깊은 도시로 로마네스크 시대의 종교 건축물을 비롯하여 오래된 건물들이 늘어선 골목들이 정겨움을 준다. ‘푸아티에’(Poitiers)는 2016년까지 ‘푸아투-샤랑트’(Poitou-Charentes) 지방의 행정 수도이며 문화, 역사의 중심이던 이곳은 현재 행정제도 개편이후 누벨-아키텐(Nouvelle-Aquitaine)…
빛과 어둠을 주제로 그린 것이 아니라, 그의 작품이 어둠과 빛 속에 위치한다. Ce n’est pas la lumière et l’ombre qui sont l’objet de sa peinture mais la peinture placée dans l’ombre et la lumière. …
카시스는 아름다운 해안 절벽과 작은 어촌의 매력을 고스란히 간직한 지중해의 유명 휴양지이다. 자연의 아름다움과 웅장함, 조화로움에 감탄사가 저절로 나오는데, 남불의 여유로움을 한껏 만끽할 수 있는 휴양지로 추천한다. 추천 여행 19세기 오크어 문학의 진흥을…
국제적인 관광지인 칸은 자연경관뿐만 아니라 크루아제트 거리의 화려한 호텔들, 언덕 위의 호화로운 빌라와 해변가 산책로, 항구에 정박된 호화 요트들, 사치와 도박, 해변에서 일광욕을 즐기는 사람들의 모습 등이 어우러지는 고급 휴양지이다. 추천 여행 페스티벌과 문화행사가…
2017년 “프랑스인들이 선호하는 마을”(Le village préféré des Français)에 1위로 선정된 알자스 지방의 아주 예쁘고 작은 마을, 알자스 지방을 여행 중이라면 놓치지 말고 꼭 들려야 하는 ‘카이제르스베르그’(Kaysersberg)는 ‘황제의 산’이란 뜻이다. 추천 여행 …
프랑스 남부 ‘누벨 아키텐 Nouvelle-Aquitaine’ 지방의 ‘꼬레즈 Correze’ 지역에 위치한 인구 약 490 명의 유서 깊은 작은 도시로 리무쟁에서 “25 타워의 요새 la cité aux vingt-cinq tours “라는 별명을 가진 가장 예쁜 마을이다. 15-16세기에 붉은 사암으로 만들어진 가옥들로 형성된 마을 전체가 붉은 색인데, 마을 주변의 푸른 밤나무와 포도밭과 어우러진 모습이 가히 절경이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알자스’ 산 백포도주를 생산하는 ‘포도주 길 Route des Vins’의 경치는 너무도 아름답다. 알자스 지방의 진주라고 불리는 콜마르 마을은 ‘라인 강 Le Rhin’에서 몇 km 떨어진 곳에 위치하였다. 옛날에는 ‘로크 강 La Lauch’을 따라 알자스 산 포도주를 운송하는 거점으로, 16세기에 최고의 번영을 누린다. ‘스트라스부르그‘와 마찬가지로 독일과의 국경에 위치하고 있지만,…
센느 강을 지나다 보면 ‘노트르담 대성당’ 근처에 꼬깔 모자 모양의 지붕을 갖고 있는 독특한 건물이 있다. 중세의 요새처럼 생긴 ‘콩시에르주리’라는 이 건물은, 14세기 초에 건립되어, 왕궁의 고문서 및 보물을 보관하고 관리하는 곳으로 사용되었다. 추천 여행 …
500년 전의 천재 ‘다빈치’가 남긴 도면을 토대로 IBM 사가 제작한 비행기, 자동차, 헬리콥터, 전차, 낙하산, 돌아가는 다리 등등의 40 여 개의 발명품들이 정원에 전시되고 있어서 자녀 교육용으로 아주 좋다. 천재 ‘레오나르도 다빈치 Léonard de Vinci’가 생애 마지막 3년을 프랑스에서 살면서, 프랑스에 ‘르네상스 문화‘를 전파해준 것을 아는 사람이 별로 없는데….알고가자…
파리에서 남서쪽으로 230km 떨어진 ‘투르’는 르와르 강 유역의 고성을 둘러 보는 데 거점이 되는 도시이다. 소설가 발자크의 출생지이기도 하며 4세기 이후, 중세의 종교, 문화의 중심지로 번영했다. 중세시대까지 왕가들이 머물던 곳으로 실질적인 프랑스의 수도 역할을 하였지만, 부르봉 가문의 ‘앙리 4세 Henri IV’가 왕위에 올라 파리로 옮겨가면서 점차 침체하기 시작한다. …
벼룩시장은 프랑스 전역에서 주로 봄철과 가을철에 많이 열리고 있는데, 그 중 가장 역사도 오래되고 세계적으로도 유명한 벼룩시장은 프랑스 북동부에 위치한 릴 (Lille)이라는 도시에서 매년 9월 첫 번째 주말에 열리는 벼룩시장이 가장 크다. 또한, 남프랑스의 ‘릴 쉬흐 소르그’는 마을 전체가 세계 3대 벼룩시장으로 유명하다. …
1785년 파리 시내의 ‘레 알 Les Halles’ 지역의 ‘결백한 자들의 무덤 Cimetiere des Innocents’을 이전하면서, 유골들을 15개월 동안 발굴하여 이곳으로 옮겨 보관하게 된 것이 유래인데, 그 후에도 파리 시내의 여러 성당 묘지의 유골들이 이전되면서, 현재 600만 이상의 이름없는 유골들이 지하 20 미터의 갱도에 쌓여 있다. 지하세계 카타콤(까따꽁브)!!! …
루브르 궁전의 북쪽 측면에 위치한 ‘빨레 루아얄’은 파리의 심장부에 위치하고 있으면서도 조용하고 아늑한 분위기를 풍기고 있어, 수 많은 방문자들에게 편안한 휴식을 제공하는 곳이니까 꼭 들려보자! ‘루이 13세’ 시절, 1624년 ‘리슐리외 Richelieu’ 추기경이 재상으로 임명되자마자 이 땅을 사들이고, 1629년 건축가 ‘쟈크 르메르시에 Jacques Lemercier’에게 웅장하고 아름다운 ‘추기경 궁전 Palais Cardinal’을…
소르본 대학이 위치한 ‘성녀 쥬느비에브’ 언덕에 높이 솟은 돔 지붕의 ‘팡테옹 Pantheon’은 프랑스를 빛낸 위대한 인물들을 기리는 전당인데, 과연 어떤 사람들이 잠들어 있을까? 근대역사에서 가장 위대하다고 여기는 위인들을 살펴보면 프랑스 문화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듯하다. 추천 여행 …
파리에서 북쪽으로 120km 떨어진 ‘솜 Somme’ 지방의 ‘페론 Péronne’은, 1차 세계대전 당시 실제로 치열한 전투가 있었던 곳으로, 중세시대의 폐허가 된 성을 개조하여 무고한 희생자를 추모하고 전쟁의 참혹성을 알리고자 전쟁박물관을 만든다. 본래 폐허로 남아있던 성곽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흰색 콘크리트 건물을 연결하여 과거와 현재가 어우러진 모습으로, 건축가 ‘앙리 시리아니Henri Ciriani’의 설계에 의해 1992년 8월…
누구도 죽음을 피할 수 없지만, 아주 먼 미래의 사건으로 생각하며 살아간다. 파리시내 공동 묘지는 공원처럼 조성되어 사람들의 왕래가 많고 유명인을 찾는 관광객도 많지만 주민들이 산책을 위해서 찾는 장소이기도 하다. 죽음과 삶이 공존하는 공동묘지에서 죽음이라는 마지막 거처로 옮겨가기 전까지 어떤 삶을 살아갈지를 반문해 본다. …
여름철 건기에는 수량이 많지 않아서 계곡을 어렵사리 흐르는 ‘가흐 Gard’ 강 위에 세워진 수로교를 보노라면 2천년 세월을 버티어 온 힘과 웅장함 앞에서 로마인들의 경이로운 축조기술에 감탄사가 절로 터져 나온다. 알고가자, 수로교 ‘퐁 뒤 가르’!!! 1985년 ‘프랑스 유네스코 세계유산 Patrimoine mondial de l’Unesco’에 등재되어 수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는 곳….. …
파리에서 남쪽으로 1시간 거리에 위치한 1만 7천 헥타르의 어마어마한 퐁텐블로 숲에 위치한 궁전은 나폴레옹 1세가 천혜의 유배지 ‘세인트 헬레나 Sainte-Hélène’ 섬에서 퐁텐블로 궁전을 회상하며 « 몇 세기에 걸친 왕들의 진정한 집이다 »라고 표현한 것처럼 프랑스를 다스리던 왕들이 가장 선호하던 궁전이다.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