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이상기후의 영향으로, 풍부한 일조량과 높은 온도의 건기가 지난 6-7월 지속되면서, 포도경작자들의 염려가 크다. 변덕스런 날씨덕에 이른 철에 꽃이 피었다가 얼어죽기도 하고, 포도수확 시기가 빨라지면 포도 알갱이에 충분한 당도와 산도가 모이지 않은 상태에서 수확하게 되어…
여자가 마셔도 아름다워 보이는 유일한 술
C’est le seul vin qui laisse la femme belle après boire. – 볼테르 Voltaire 1736
입안에서 톡톡 터지는 탄산가스의…
우리나라에도 ‘보졸레 누보 포도주’의 열풍이 시작되었다. 포도주의 맛을 알고 음미하기 보다는 감상적인 낭만으로 유행처럼 번져가는 ‘보졸레 누보 Beaujolais Nouveaux’는 그 해 처음으로 시음할 수 있는 포도주이다. 시큼시큼 알맞게 익힌 김치와는 다르게 갓 무쳐서 먹는…
여름날 사랑하는 이와 나누는 연한 장미빛 포도주…… 더운 여름에는 시원하게 즐기는 백포도주나 ‘로제 와인 Vin Rosé’ 가 제격이다. 테라스에 앉아 저녁노을을 만들며 넘어가는 해를 바라보며 추억 어린 잔을 들어보자. 로제 포도주의…
외국산 위스키나 브랜디를 비싸다는 이유로 손님 접대에 소주 마시듯 마셔버리기 보다는, 술에 따른 주도와 맛을 알고 음미하면 좋은데….. 포도주 와인은 지역별 특성과 풍토, 재배 품종에 따라 맛이 다르다. 약 2000년 전, 로마지배 시기부터 포도 재배가 시작된 프랑스는…
‘꼬냑 Cognac’이 포도로 만든 증류술이라면 ‘깔바도스 Calvados’ 는 사과로 만든 증류술이다. 과일주라고 깔보고 마시면 큰코 다친다!!!! 경험담^_^
깔바도스는 다른 알콜보다 오래 묵히는데, 이것은…
프랑스 포도주의 등급은 일반적으로 네단계로 분류되는데, 아주 고급은 이러한 분류를 거부하고 자신들의 이름을 품질의 기준으로 사용한다.
A.O.C. : 원산지 명칭 한정 Appellation d’Origine Controlé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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