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제 슈츠 마르소슈'(이하 로제 수사로 약칭)는 어린 시절부터 같은 하느님을 말하면서도, 자신들의 기득권을 보호하는데 엄청난 힘을 소모하는 그리스도인들을 보면서, 부조리하다고 느낀다. ‘로제’ 수사는, 그리스도를 전하기 위해서는 날마다 화해를 구체적으로 이루어가는 봉헌된 삶이야말로 최선의 길이라고 생각하였다.

분열된 그리스도인들이 서로 화해의 길을 찾고, 또 이를 통해 인류의 갈등을 극복하고 평화를 증진하기 위하여 화해의 구체적 징표가 될 수 있는 떼제 공동체!!!

 

떼제 공동체 역사

제2차 세계대전이 일어나 유럽이 다시 분열을 보이던 1940년, ‘로제’ 수사는 아버지의 나라인 스위스를 떠나 어머니의 나라인 프랑스 동부 ‘그랑 데스트 Grand Est‘ 지방의 작은 마을 ‘떼제 Taizé’에 정착한다. 1940년 8월, 스물 다섯 살의 청년 ‘로제’ 수사는 독일 점령지를 빠져나온 유대인들을 숨겨주었고 전쟁이 끝난 다음에는 독일군 포로들을 맞이했다.

그 뒤 차츰 다른 형제들이 동참하여 1949년 이들은 공동체 생활과 독신, 단순 소박한 삶 안에서 일생을 봉헌할 것을 서원하였으며, 1952년 공동생활의 지침이 될 ‘떼제의 규칙’을 마련하여 전 세계로 퍼져 나간다. 얼마전, 이 공동체의 창시자인 ‘로제’ 수사가 정신병자의 칼에 찔려 숨지는 사고가 세상 사람들에게 충격을 주었지만……

10년 이상 떼제 공동체는 세상에 거의 알려지지 않은 채 조용히 성장한다. 교회와 신자들은 구체적인 인간 역사와 상황 속에 살면서, 그리스도를 증거해야 한다는 것이 ‘로제’ 수사와 이 공동체의 신념이기에, 1950년부터 가난하고 고통받는 이들과 함께 하기 위해 형제들이 파견되기 시작했다. 오늘날, 떼제 공동체의 수사들 가운데 일부는 브라질과 방글라데시의 빈민가, 세네갈, 미국 등에서 작은 그룹으로 살고 있고, 우리나라에는 화곡동에 있다고….

떼제 공동체

 

떼제 공동체 역할

첫 수사들은 모두 프로테스탄트였지만, 1969년부터는 가톨릭 신자들도 입회하여, 오늘날에는 5대륙 25개 국에서 온 100여 명에 이르는 수사들이 소속되어 있다. 떼제 공동체는 전쟁과 불의의 희생자들을 맞이하는 장소가 되어왔으며, 초창기 때부터 그리스도인들의 일치를 모색해오다가….

1960, 1961년에 가톨릭 주교들과 프로테스탄트 목사들을 한자리에 초대하였는데, 종교개혁 이후 양쪽이 한자리에서 모임을 가진 것은 이것이 처음이었단다. 뗴제 공동체의 가장 핵심을 이루는 것은 화해와 신뢰로 공동생활을 통해 분열된 교회와 세상 안에서 화해의 표징이 되고자 노력하는 것!!!!!!

사실 이 공동체는 수사들의 수가 적은 공동체이지만, 설립한 지 50여 년이 흐르면서 그리스도인의 일치가 가능한 것임을 실천으로 보여 주었다. 서로 다른 그리스도교 전통을 가진 수사들이 함께 모여, 소박한 삶 속에서 일치를 생활화함으로써 많은 사람들에게 일치를 향한 가능성과 희망을 일깨워주었던 것이다. 1986년에는 교황 ‘요한 바오로 2세’가 순례자의 한 사람으로서 떼제 공동체를 방문하기도…..

떼제 공동체

1957-1958년 이래 해를 거듭할수록 더 많은 청년들이 ‘떼제 공동체’를 찾아오는데, 일요일부터 다음 일요일까지 일주일 단위로 연중 계속 열리는 젊은이 모임에는 매주 유럽 대륙 35-70개국으로부터 참가자들이 모이고  한창일때는 6천여 명에 달한다. 무료 자원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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